아 드디어 저도 이곳에 글을 적게 되는군요
한달여동안 이곳에서 이것 저것 주섬 주섬 보고 듣고 하며 첫 자작을 완성했습니다.
사진은 미니홈피에 올린걸 부득이 첨부했습니다.
첫 자작을 무사히 마칠수 있었던건 ;;
역시 많은 분들이 남겨주신 예전글들 덕분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깔끔한 배선도를 게시판에 제공해주신 조경남님께 감사를... ;;
앞으로 케이스 가공까지 할 생각인데
넣어둘 케이스는 천원백화점에서 샀습니다. 양쪽으로 공간이 좀 남지만 뭐.. 거치형이니 별 상관 없고
아답터는 15V SMPS 인데
옥션에서 단돈 4500원에 낙찰 받아 연결했는데 다행히 험이 하나도 없더군요.
예전에 비정전압 12V를 정전압으로 바꾸는 작업을 했다가 실패하고는 구입한 것입니다.
그래서 올해 전원부 자작을 하나 정도 해볼 생각입니다.
바로 다음 목표는 짜라입니다.
휴대용 엠프도 하나 필요하고, sr60을 갖고 있으니 이쁘게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아... 그리고 소리는 ct790에 물려봤는데 좋습니다.
음이 조금 더 선명해진듯 하고 공간감도 좀 더 넓어졌습니다.
그냥 그냥 연결하지 않고 켜져있는 파란 불빛만 봐도 기분이 좋습니다. - _-;;;;;;;;
처음이라 역시 부품 수급에 좀 시간이 걸렸는데
무식한게 용감하다고 여기 게시판에 적힌 부품 목록만 들고
무작정 갔다가 이것 저것 물어보는 바람에 그냥 나오기도 했습니다 ;;
그리고 여기 자작 게시판에 있는 아기 자기한 부품들을 구하려 돌아다녀 봤지만 잘 구해지지 않더군요
선택의 여지가 좁아서 좀 속상했습니다. 앞으로 내공이 쌓이면 부품 수급에 있어서도 요령이 생기겠지요.
어쨌든 첫 자작을 만들고 나니 기분 좋습니다.
마저 케이스에 연결하고 짜라를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Q&A의 질문에 답해주셨던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