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 자작품(member) - 헤드폰 앰프 관련 자작 게시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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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 개조 PPA가 나왔습니다..^^; 요새 디카 싸다는데 하나 구입해야지..하는게 벌써 1년째입니다..T.T 허접한 화실이
라 죄송하고, 다음에 디카로 꼭 올리겠습니다.^^
우선 GND모듈과 콘덴서 모듈은 현재 장창이 안된 상태이지만, 잘 작동합니다. dc 는 양쪽 1mv 이하로
나오고, 소리도 잘 나오는군요^^; 베이스 부스터도 잘 작동하고.. 뭐 그렇습니다.^^;
만들고 보니 코다라는 이름은 이제 의미가 없어졌군요..케이스의 마크가  "나 전에 코다였어!" 라고 외치는 듯합니다^^;
공식 PPA의 회로와 바이어스만 빼고 거의 똑같은 구성입니다. 각 모듈화의 덕에 굉장히 컴팩트한 공간에
웰본랩PS1+PPA 의 구성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태로 바라만 봐도 흐뭇
하군요..ㅎㅎ 나중에 완벽히 다 갖춘채로, 가능하면 디카화면으로 다시 선보이고 싶습니다^^


우선 아직 필요한 콘덴서를 모두 구비못한 콘덴서모듈과 회로를 약간 수정한 GND 모듈은 제외한 버젼입니다.


멀티루프 & 독립전원 & A class 바이어스 모듈입니다. 바이어스는 CRD+1k 저항으로 했고, 독립전원은 제외할 수도
있도록 또 모듈화 되어 있습니다.(층으로 이루어진거 보이시죠?) 멀티루프 모듈은 독립전원 모듈 바로 아래에 위치
해 있는데 안보이는군요.


버퍼 모듈입니다. HA3-5002 채널당 2개씩 4개가 위치해 있는 모습입니다.


linkwitz 크로스피더 모듈입니다. 역시 끼웠다 뺐다 할 수 있게 소켓으로 되어있고, 스위치와는 보이는 몰렉스단자
로 연결되게 됩니다.


전원 개조의 핵심중 하나인 LT1085 & 1033 적용 모듈입니다. 전원부의 개조는 웰본랩 PS1 회로에 기초하여 이루어
져 있습니다. 콘덴서 모듈까지 추가하면 쇼트키 부분이 약간 차이가 있을 뿐 그외 100% 같습니다.


기존 IC 타입 브릿지 다이오드였던 부분을 4*쇼트키다이오드, 4*0.1uf콘덴서로 모듈화시켜 넣었습니다.


PPA 회로를 적용시키기 위해 점퍼선으로 회로를 바꾼 부분입니다. 점퍼선은 이번에 스피커넷에서 공구한 테프론실드
은선으로 처리하였습니다. 음질도 음질이겠지만, 테프론의 내열성덕분에 작업이 한층 깔끔하고 쉬웠습니다. 기존 코
다의 크로스피더 위치의 회로부분은 정말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이곳에 PPA의 베이스부스터 모듈이 완벽하게 들어
가고, 또한 헤드폰 단자의 연결용 몰렉스 단자또한 완벽하게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 졌으니까요..


추가 예정인 GND채널 모듈입니다. 독립전원 회로부분에서 조금 오류가 발견되어서 현재 재애칭되고 구멍뚫기를 기다
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진의 기판은 수정 전 기판입니다. 추후 위와같이 위치합니다.


역시 추가예정인 콘덴서 모듈입니다. 현재 전해 콘덴서 4개로 이루어진 부분을 전해 콘덴서 8개
(35v 1000uf*4, 25v 2200uf*4), 바이패스 콘덴서 6개(1uf*2 , 0.1uf*4개), 저항2개(0.5W 1k) 로
바꾸게 됩니다. 현재 전해 콘덴서가 모두 구비가 안된 상태라 아직 추가하진 않았습니다.


모든 모듈이 위치할 경우에 위와같은 배치가 됩니다. 코다의 널널했던 기판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빽빽하죠? 이거
어떻게 이렇게 절묘하게 빼곡히 배치가 됬는지 저도 잘 이해가 안갑니다..ㅎㅎ


케이스 씌운 모습입니다. 스위치는 기판 고정임에도 마치 원래 여기 있었다는 듯이 1mm 오차도 없이 정확히 있을
자리에 있고 헤드폰 단자도 원래 자기가 그자리에 있었다는 양 매우 밸런스하게 위치해 있습니다. ㅎㅎ..


  • ?
    이학민 2004.11.07 12:30
    ㅎㅎ 최종 완성품이 기대됩니다.. 대단한 작업 하셨네요.. ^^
  • ?
    지승배 2004.11.07 12:58
    최한솔님의 자작접근방법은 참 특이합니다. 기성품을 활용한 개조또한 자작의 큰 기쁨이 아닐까합니다.
    내부를 깔끔하고 알차게 채우고 계시는군요.
    최종 결과물이 기대가 됩니다.
  • ?
    최한솔 2004.11.07 13:52
    네 저도 특이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의 정석적인 자작의 데이타를 변칙적으로 대응시키면서 쌓인 노하우가 의외로 많은것 같습니다. 전 이부분이 상당히 재미있네요^^;
    원래 개조 PPA는 이정도로까지 세세한 것까지 다 적용시킬 생각으로 출발한 것은 아니였습니다.(제가 이거 처음 쓴 글에서도 그런 생각을 썼었죠.) 하지만 다른분들의 조언이나 '기왕에 한거 이것도..' 라는 생각이 여기까지 끌고 온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제 슬슬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군요^^ 멋지게 완성시키겠습니다^^
  • ?
    김건우 2004.11.08 09:39
    멋지게 성공하시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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