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렇게 멋진 앰프를 접할 수 있게 해주신 승배님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또한 대부분의 부품을 선물로 보내주신 건우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앗~ 은서님께도 ^^)
두 가지 커플링, 용량을 달리해서 음악 감상을 해보았습니다.
간단한 소감을 말씀드리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Kimber 1.0uF
상당히 깔끔(선명)하고 시원시원한 음을 들려주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중저음역은 약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클래식 위주의 음악에는 좋은 선택이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 Auricap 5.0uF
커플링 용량으로 선호하는 4.7uF를 구할 수 없어서 5.0uF으로 선택했습니다.
킴버와는 달리 부드럽고, 통통한 음을 들려주었습니다.
Laura Figy와 Cico의 음성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타악기의 타격음에서
킴버는 좀 날카로운 반면 Auricap은 둥글둥글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역시나 제 귀에는 4.7uF 근처의 용량이 맞는듯 합니다.. ^^
그럼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요..
P.S. 필 받을때 듣는 음반으로 "Cico"를 추천해 주신 은서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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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복열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6-25 22:24)
완성축하해요..
지금 케이스 걱정하고 있을것 같기도 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