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H 암프는 장순규님이 소개하신것처럼 http://www.tcaas.btinternet.co.uk/jlhphones.htm
에 소개된 암프입니다.
제가 사용한 회로는 1985년경에 발표되었던 2번째 회로를 사용하여 구성해 보았습니다.
다음 설명에는 여기저기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양해부탁드립니다.
1. TO-92버전
초단에 사용된 bc184/214대신 bc550/560B를 사용하였고, 출력석으로는
BD135/136대신 BD137/138를 사용하였습니다.
입력은 PP구성으로 되어있으며, Q1, Q2의 베이스에서 보면, 입력측 직류 성분이 없기에, 베이스에서의 직류 전위는 0V이고 E_B전위 0.6V를 감안하면, R2, R3에 14.4V가 걸리게되어(+/- 15V공급시) 각 Tr(Q1,2)에 4mA정도 바이어스가 걸림니다.
출력석의 바이어스는 6.8 옴인 R11,12에 의하여 결정되며, Q3,4의 E-B간 순방향 동작 전압 0.6V 보다 큰 전압이 R11,12에 걸리면(전류가 100mA보다 크면), 정전류 조절용 Tr인 Q3,4가 On 되어서 출력석의 베이스 전압을 떨구는 일종의 스위치 역활을 하고있습니다.
지난 추석 무렵에 구한 생과자 통을 암프의 케이스로 사용하였습니다.
비교적 작은 방열판을 사용하여, 출력석온도는 50~60도 정도일것 같은 느낌이드는군요. (2초이상 손을 대고있을 수 없슴)
오스콘같은 입력 커플링을 사용하였으면, 더 좋은 소리를 내어주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들었지만, 가진것이 없어서...
총평은 제 귀로는 다른 암프들과 별 차이점을 못 느끼겠더군요.물론 회로 경로가 짧아서인지, 잡음하나없이 말끔하지만,
DC 를 10mV이하로 유지하기 조금 힘이 들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가급적 VR2를 다회전 가변 저항으로 하면 DC 조절이 보다 용이했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VR1을 사용한 이유를 잘 모르겠더군요. 어느분이 설명를 해주셨으면 합니다(임력 임피던스 조절을 위한것인지,입력 cutoff 주파수 조절을 위한것인지) 저는 그냥 중간쯤 올려놓고 사용하고있습니다.
2. SMD버전
먼저 SMD버전 사트리 암프 실패한것이 찜찜해서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케이스는 지난번 사트리 넣기위해 구해두었던, 방향제 케이스입니다.
속에 들어가있는 거북이가 실지보면 귀여운데, 사진을 찍으니 포악스러워보이는군요.
다음에 적절한 것으로 교체하여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방열판은 제가 많이 사용하는 폭 3.5cm, 높이 2.5cm To-220용 방열판입니다. 방열판의 양쪽 핀에 탭을 만들고 출력석 4개를
붙였습니다. 녹색 고휘도 LED를 암프아래 악세사리 함을 조명할 생각인데, 아직 배선이 않되었습니다.
입력 Tr은 저잡음용 MMBT5087/5088을 사용하고 있고, 출력석은 BD135/136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공간이 협소하여 출력측 바이어스를
65mA정도로 조절하였는데, 방열판이 따끈한 정도이군요. 80mA까지 키워도 좋을듯.
대용량 탄탈이 없어서, 470U 콘덴서대신 100u 를 사용하고있습니다. 그냥 기분인지는 모르지만, 느낌은 To-92에 비해서
소리가 조금 딱딱한것 같더군요. 아마 탄탈콘덴서에대한 거부감때문인지도.
* 이복열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6-25 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