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S-1 옷입혀주었습니다..^^

by 전국경 posted Jan 1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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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부가 누드로 있는게 항상 맘에 걸렸습니다.
이거 누가 와서 모르고 만지기라도 하면 아주 맛있는 전기를 먹으니까요 ^^;

근데 일반적으로 쓰이는 만능케이스로는 무리가 있네요. 니치콘들이 한높이 하기에 어쩔수없이 높이가 높은놈을 은포전자에서 찾아서 제작했습니다.

전원스위치는 푸쉬형으로 판넬 고정형입니다.램프도 들어오고 이쁘네요..
가격이....문제지만요..ㅠㅠ

작업은 집에 있던 드릴과 줄, 쇠톱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전면부 파워스위치는 중앙에 위치하는데 이걸 중앙에 잡기가 참 애매하더군요

그래서 대충 사이즈를 잰 다음 캐드로 그린후 그걸 출력하고 풀로 전면에 단단히 붙인다음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나중에 종이야 띄어내면 깔끔하니까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사이즈는 22mm 인데 먼저 테두리안쪽을 작은 드릴날로 뚫은다음 마무리는 반원형 줄로 마무리했습니다.

후면도 XLR단자(전원출력) 4개다 이런식으로 작업했구요..손에서 열나는줄 알았습니다.ㅡㅡ

원래 계획은 후면에 2개의 출력부만 두려고 했으나 이놈의 케이스가 크다보니 2개로 하니 여백이 너무 많아.... 2개를 마저 넣어 4개로 채운겁니다.

그럼 사진 나갑니다.





전면부 모습입니다.은포전자 케이스의 특징인 샴페인 골드색상입니다.
맘에 안들지만 지난번 저걸 벗겨내느라 고생한거 생각하면....이번에 그냥 두려고 합니다..





후면부 모습입니다. 뉴트릭XLR단자와 AC inlet입니다. 필터를 포함한 인렛을 구하려고 했는데 못구해서 스위치+휴즈+inlet 형태입니다.





내부배선은 지난번 1m씩 만들어 놓은걸 짤라서 그대로 이용했습니다.
그때 열심히 꼬아놓은거 제대로 써먹네요..^^;





장판에 내려놓고 찍었는데 제대로 안나오네요..ㅠㅠ
기판을 중앙에다가 놓으려는데 쇼트키에 스위치가 딱 걸리네요..
안걸리는만큼 우측으로 밀어놓은겁니다. 이러니까 무게중심이 어느정도 맞네요..불행중 다행...





측면모습입니다.





반대편 측면입니다.





불끄고 사용중에 찍어봤습니다. 요즘 빠져있는 봐블리와 함께요..
봐블리 들을수록 멋진놈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상 hps 집지어주기는 마칩니다..편안한 주말보내세요..


* 이복열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6-25 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