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시도하는 고난이도(?) 앰프 자작..^^ META 42

by 김용완 posted Jan 0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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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 하다가 자작기 한번 써봅니다..^^
디카가 없어 캠으로 찍은것들이니 이해 해주세요..^^;

작업환경입니다. 참 너저분하죠..^^

일단 기본적인 부품에 몇가지가 변형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섭님의 컨셉을 그대로 따라가서 실비아 케이스에 넣고 싶었는데...

부산이라는 지역적인 압박에..(우띠.. 다른것은 다 있으면서.. 미니 볼륨과 스위치만 없더라는...)

기판만 정섭님과 같고... 몇몇 부품이 바낀채 완성 되었습니다.
누구 사서 등기로 보내주실분 안계신가요.. 택배로 받기엔 너무 슬프다는..ㅠㅠ

 

문제의 부품들 설명입니다.

 
 
 

원문에는 1uf의 필름 콘덴서 인데.. 그것도 출처가 제가 간곳인 협신전자(IC114)인데!! 없다고 배째라더군요..ㅡㅡ;

이상한 필름 콘덴서를 주더라는.. 그래서 옆집에서 구입한 전해콘덴서로 대체했습니다.. 성능및 기능에 이상없음..

 
 
 

정말 큰... 2회로 슬라이드 스위치 입니다.. 잘 없어서 발품팔며 돌아 다니가 발견하고는 너무 흥분한 나머지..
이 큰것을 그대로 가져 왔죠...

7칸 차지 합니다..ㅡㅡ; 난감하다는...

 
 
 

압권이죠.. 이넘의 크기는.. 실비아 케이스에 넣지 못하게 한 주 원인입니다..ㅠㅠ
다시 한번 부탁 드리는데 청계천 근처에 사시는분.. 성남 전자에서 미니 볼륨좀..ㅠㅠ 돈 드릴께요..ㅠㅠ

이런 부품의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열심히 땜질을 했다는...

그외의 부품들은 발품으로 어떻게 장만할수 있었다는..^^;

 

그후 부품 정리후 소켓을 필두로 하나씩 부품 자리 잡기를 했습니다.
다른분들은 낮은것에서 높은것 순서든데.. 저는 우에서 좌로 자리를 잡는다는.. 특이하죠..?

 

다음은 기본적인 배선을 마친 화면입니다. 원문에는 LED장착부분에 공간이 제법 남는데..
부품의 압박으로 이렇게 밖에 할수 없다는 현실이 너무나도 슬픕니다..

뭐니 뭐니해도.. 항상쓰던 배선용 선이 없어서.. 안쓰는 막선 짤라 안에서 동선 쭉 잡아 꺼내 쓴점이..
가장 괴로웠다는.. 돈 없어 패놀기판 쓴것도 서러운데 배선용 선까지...ㅠㅠ

나름데로 만족스러운 배선도

 

의외로 점퍼선 작업이 힘들었습니다.. 왜냐면...

항상쓰던 배선용 선과 함께.. 점퍼선도 사라졌다는...ㅡOㅡ 초 난감..
이것은 배선용으로 사용한 절단한 막선을 반 갈라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굉장히 두껍죠.. 그래서 지저분합니다.

실력이 모자란것은 두말하기 없고요..^^

일단 크기는 작긴 작습니다.. 원판이 실비아에 들어갈 정도로 작은것이기에,
이녀석도 그것보다 4밀리 정도 더 큰 사이즈입니다.. 체, 다 부품탓..(책임전과..ㅡOㅡ)

성능은 대만족..^^ 음량 쭉쭉 올라가면서도 노이즈가 전혀 끼지 않네요..^^ 정말 행복했다는..^^

오피는 버퍼단에 BUF634AP 주 앰프단에 AD823 입니다.

흠.. Cmoy만 6번정도 만들었는데.. 모두 실패했습니다..ㅜㅜ
왜 자꾸 실패하는지 이해도 못하겠고.. 이제 Cmoy 포기했다는..ㅡㅡ;; 제 앰프자작의 최종 도착지는 CMOY 가 아닐지..ㅡㅡ;;

아.. 그리고 질문 있는데.. 이거 단전원으로 사용가능한가요?
아무 변환 없이 바로 몰렉스에 DC짹 달아서 아답터 물려도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될것 같은데.. 겁나서 못해봤다는..^^
어차피 실비아는 안되니 조금 큰 케이스에 거치 겸용으로 해볼려고요..^^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하고.. 하스 만세입니다..^^

* 이복열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6-25 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