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제 대상 Zen 엠프 자작기

by 박은서 posted Nov 0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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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에 걸쳐 즐거운 취미생활과 자작의 기쁨을 공유하기 위해  여러 엠프들에대한 기판 제작 및 테스트들이 있었습니다.

G2
정전압기판 1-2 종
JPPA
JJ
Boberly
Zen

이렇게 하나하나 완성 될때마다, 처음 시작할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지금까지 게시판들을 오고가며 뵙던 분들과 2분 대장님 이하 몇몇 마루타 운영진분들의 즐거운 글들이 하나하나 기억납니다.

특히 이번에 지승배님'께서 Zen 엠프에 대한 공제를 기획하시는 터라,  

여러가지 조정

- 전원부 전압 조정
- 바이어스 전류 조정
- 벨런스 조정

에 대한 글은 지승배님의 완료기를 참조하시면 시험기가 있습니다.

물론 세부적인 측정 방법과 주의사항은 계속 업데이트 되리라 생각합니다.

공제 기판의 초판과의 차이점은 대대적인 수정은 없을 예정이고, 전해커패시터의 실장과 입력신호선의 기판 배선정도가 바뀔 예정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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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사용될 부품에 관한 이야기를 몇가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국내 부품 수급가능한것들을 중심입니다.

일전에 작성한 글이 너무 저의 경우에 맞춰서 작성된 터라 여러 공제에 참가하시는분들께 혼선을 드리는것 같아 수정합니다.



[커패시터]


- 전해

기판에 쓰이는 대표적인 전해 커패시터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원부 100uF  4개
신호부 100uF  4개
신호부 470uF  4개


전원부의 100uF 는 24V가 인가되는 곳에 쓰이므로, 최소 25V 권장 35V 내압의 커패시터를 사용하기 바랍니다.

아무곳에서나 구하시 쉬운 삼화나 삼영것을 쓰셔도됩니다.

신호부의 100,470uF는 회로상으로 14-16V 가 인가되는곳이므로 여유있게는 내압 25V 이상을 쓰시면 되겠습니다.


신호부에 사용되는 전해 커패시터는 여유가 좀 있으시면 아마 수배에서 열배정도의 가격적 차이를 나타내는 유니콘을 선택적으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유니콘은 광도상가 " 원자무선" 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더 여유가 있으시면 엘나 세라파인, 블랙게이트를 사용할수 있습니다.
블랙게이트는 용산 DHT Sound 에서 구입가능합니다.

- 필름

커플링 커패시터는 4.7uF 는 아마 노란색 커다랗고 길쭉한 삼화 MF 를  저렴하게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여유가 있으시면 솔렌(용산 오디오파츠), 블랙캡 (스피커넷), 오리캡 (DHT사운드)중에서  용량에 맞는것을 구하실수 있습니다. 더이상의 투자는 워낙에 많은 고가의 캡들이 있으므로 가용하실수 있는 한도에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각종 바이패스용 0.1uF 캡은 일명 "빨꽁"으로 여러분들이 즐겨쓰시는 내압 63V 짜리를 부담없이 사용할수있습니다. 이외에도  아스카 적층(다운파츠)이나, 비샤이 MKT(아세아상가 상점이름이 기억이 안나는군요), 비마 MKS,MKP,FKP(광도상가 용전사), ERO MKP(선인전자) 등의 수십원에서 천원을 넘는 다양한 부품들이 있으니 선택적으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다이오드]


전원부의 브릿지는 독립적으로 한체널당 4개씩 사용됩니다.

TO220형 쇼트키 다이오드에 맞춰 기판의 패턴이 설계되있으나, 일반 실리콘 다이오드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가격적 차이가 별로 없으면, fast나 ultrafast recovery 다이오드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여유가 있으시면 가격적으로 위의 수배에서 10배정도 차이가 나는 쇼트키 다이오드를 사용하실수 있으며 아세아상가 JTS (TO-220 형태)나 무진전자(TO-220 형태) 그리고 IC114(axial 형태)에 문의해보시기바랍니다. 내압은 인가되는 전압의 2배 이상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저항]

개당 20원꼴의 국산 1%저항을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아세아 상가 이화저항에서 거의 대부분의 수치를 10개당으로 구입하실수 있습니다. 와트저항은 이화저항에 없을경우 1층의 승환전자에서 구입하시면 되겠습니다. 비샤이 저항은 용산 오디오파츠나 레오컴에 견적을 내서 사용하실수 있고, BC저항은 용산 DHT사운드에서 구입할수 있습니다.


[트랜스]

전 이전에 구입해둔 탈레마 토로이달 (몰딩형)을 사용했습니다. 각각 22v 12.5VA (22V, 각각 약 500~600mA) 입니다.
구입하실때는 토로이달이나, EI나 상관 없으나 22(~24V) -0 , 22(~24V) -0 인 것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이고 튼실하게 1A 이상 씩이면 좋겠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전원부 체널이 분리되어 있기때문에 0 점을 공유하는 즉 24-0-24 형태의 트랜스는 사용하지 마시고
24-0 , 24-0 형의 탭이 4개인 트랜스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예로, 전 보유하고 있는 트랜스가 22-0, 22-0 이지만 트랜스용 기판은 0점이 연결되 있는 상태라서 결국 22-0-22형태로 인가되는 바람에
약간의 부품교환 과정을 경험했습니다. 이점 꼭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구입은 청계천등지에 트랜스 취급점이 많이 있으니 돌아다니면서 고르셔도 무방할것같습니다.


아무리그래도 소리에 대해 말씀드려야 하기에 몇자 더 적습니다.

초기 전원인가 이후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면서 만족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일단 FET 들이 안정화되고 사용된 커패시터들이 어느정도 몸(?)이 풀리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저음은 매우 부드럽고 풍만하며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공간감이 넓고 약간 멀리서 들리는 성향입니다. HD25로 듣는것이 325로 듣는것보다 좀더 맘에 들었습니다.
12시간정도 바이어스전류를 체널당 220mA 정도 흘리고 들어본 짧막한 소감이었습니다. 길게 쓰면 저의 무식과 마루타의 보상심리성 펌프라 생각되어(T_T)이정도에서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만들면서 느낀점은 손이 많이가고 생각하고 조정하는 과정이 만만치 않은 엠프인것같습니다.
30여분넘는 회원분들이 참여하고 계시는것으로 알고 기판은 그이상의 수량이 만들어 지리라 예상합니다.
오히려 일전에 성사된 G2보다 부품수는 적지만 트랜스관련등, 제작시 만나게 되는 상황들은 결코 쉽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부디 참가하시는 분들 완성하시어 자축의 글을 올려주시길 기대합니다.
완성의 순간 완성 자체의 성취감 뿐만아니라 소리로 보답해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럼 남은 주말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원문을 참고로 제가 간단하게 만들어본 일종의 FET 메칭기 입니다.
승배님 완성글에도 언급되있는것 처럼 시간이 흐르면서 계속 전압이 일정하게 떨어지다 안정화되는 현상을 보입니다.

전 방열판에 장착한 상태로 2분의 시간이 흐른후 전압값으로 약식으로 메칭했습니다. 원래는 좀더 시간을 두어 4 볼트 정도의 값으로 매칭함이 원문에 있는이야기입니다. 실제 엠프완성후 꽤 지나고 나면 4볼트 에 가까운값으로 안정화되거든요.

원문처럼 구성하시면 약 360mA를 흘려주는 경우로 저항은 큰 시멘트 저항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12V(아답터) -4) /22옴 = 약 360mA
꼭 22옴이 아니어도 위 계산으로 걸어주는 전류를 계산할수 있는 궂이 새로 구입하지는 않아도 됩니다.


아마 제커즈만드셨던 분이시라면 몇개 있을지도 모르니 부품통 찾아보세요.

초보라..(-_-)  더 자세한것은 원문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http://headwize.com/projects/showfile.php?file=pellerano_prj.htm

마구 그린 그림이라 실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쬬매 시달리는 일이 있어서..(-_-) 휭~


* 이복열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6-2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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