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커스 시집가기 전 사진들

by 임일환 posted Nov 0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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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말씀드렸던 Basic 제커스
인테리어 공사가 완성되고,

시집가기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곧 시집갈 놈이라, 알맹이, "배때기" 사진은
공개하지 않습니다.


원 케이스는 지난 추석때 얻어온 명란젓 케이스이고,
조금 잘라서, 처음으로 무니목 작업을 해본 결과입니다.

무니목 작업 처음해보았는데, 소품을 다루어서 그런지 재미있더군요,
-->Tip하나/ 사실 때 무니목도 가구용과 합판(MDF)용이 있읍니다.
가구용이 조금더 두껍고 다루기 편합니다. 같은 값이니까요.

특히 목공 오공 205본드는 아주 다루기 좋은 본드여서 참
맘에 듭니다.

습작 삼아 만들었는데, 오크원목 무니목이 색깔이
맘에 듭니다. 자세히 보시면 완벽히 작업되지
않은 곳이 눈에 띱니다만 전체가 wood라 질감이
좋군요. (칠은 무광 락카 1회입니다)

--> 종합적으로 무니목은 생각보다 어려운 작업이 아니니
한번쯤 시도하시길 추천드려봅니다.

참 무니목 붙일때 대리미 적정 온도는 120도 마감할때
는 약간더 고온으로 하면 감쪽같이 붙더군요. (삐져나온
짜투리 무니목 자를 때만 조심하시면 됩니다.)

시집갈 놈이라 그리고 용전사 찾은 기념으로 비마 4개로
약소한 혼수품을 마련했읍니다.


신기한게 아코트로닉스와 무명외제 적층 폴리에스터
1마이크로 달았을 때 들리던 12시 방향 미세한 화이트
노이즈가 삭 살아지더군요. ㅠ.ㅠ
물론 플래시보로 중고음 쪽 청명도 증가..


이제 오늘 부터는 대장님 G2 집을 지을 궁리를 할 생각인데,
사각형 박스를 어찌 벗어날까 뭐 그런 생각 중입니다.

수능 치르신 분들 수고 많이 하셨고,
수능 치른 분들 부모님 모두들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이 놈 주인이 될 제 친구의 장남도 어제 수능을 보았는데,
좋은 소식에 주게될 선물이었으면 좋겠군요.

편안한 저녁 되시길.
* 이복열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11-07 15:32)
* 이복열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6-25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