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글쓴거 로그아웃되는 바람에 싸그리 날라갔네요..ㅠㅠ
그래서 출근해서 다시 씁니다...에구
지난주말은 G2 와 함께였습니다.
간만에 청계천으로 나가 부품구입을 하였습니다.
우연히 여러회원분들을 만나 시간을 알차게 보낸것 같네요.
이번에 대장님께서 써주신 부품리스트를 활용하니 금방 구입이 가능하더군요..(대장님 감사합니다.)
토요일 저녁에 집에 들어와서 이것저것 정리하고 나니 12시가 되더군요.
그때부터 인두를 달구기 시작해서 땜질을 시작했습니다.
생각만큼 쉽게 안되네요..ㅠㅠ
그동안의 공백기로 인해서인지 납땜도 제대로 안되고 실수로 부품을 엉뚱한걸 꼽고...
아무튼 시간은 흘러흘러 아침 8시 ...대충 부품들을 마무리 납땜하고 한숨잤습니다.
오후쯤 일어나서 드디어 테스트...
쩝...마땅한 전원부가 없는것입니다..생각다 못해 대충 12V 어뎁터 하나 구해서 들어보니
소리가 아주 날라다닙니다...힘이 부족하네요.
그래서 생각난것이 지난번 규겸님 정전압기판이 떠올랐습니다..
이유모를 고장으로 방치해둔걸 찾아서 디버깅을 하였죠..
아무리해도 어디가 문제인지 밝혀내지 못하고 시간만 보내다가
그냥 새로 하나 만들자 생각하고 남아있는 기판으로 만들었더니 깔끔하게 전압을 뽑아주네요..
괜히 고쳐보겠다고 한 제가 한심하네요..(실력도 안되면서..제가 어쩐다고 하니..쩝)
아무튼 +-15V로 세팅하고 드디어 전원 투입...흐흐흐
소리가 나네요..
급조한 전원부라 트랜스위에 전원입력커넥터, 또 그위에 스위치올리고 스카치테이프로 칭칭 둘러감았습니다..
당분간은 이렇게 사용해야죠...집을 지어주어야 할텐데 큰일이네요..
지금까지 시모이부터 여러앰프들을 만들면서 느낀점은
처음 전원을 넣고 소리가 날때는 무지 행복하다는것입니다.
다른 생각없이 그저 소리가 나는게 좋았죠..하하하
공제케이스에 집어넣고 한동안 계속 들었습니다.
먼저 저의 주력앰프인 JAY3와 비교시 ..(막귀인 제가 구분하기는 정말 힘드네요..)
다 좋습니다..하하하
G2는 해상도가 조금 우세하네요..JAY3의 부드럽고 힘있는 소리와 비교시 고음이 좀더 명확히 살아나는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많이 들어보지 않아 자세한 비교는 못하겠네요..(막귀탈출을 위하여 많이 들어야죠..)
이번에 고생한것은 다른게 아니고 커넥터이네요..뉴트릭잭과 RCA잭 수급에 차질이 생겼네요.
다행히 대장님께서 뉴트릭 콤보잭을 주셔서 케이스에 완벽히 맞추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RCA잭은 기판형이 없어 샤시고정형으로 구입해서 배선으로 연결하구요.
참 이번에 이화저항을 사용하면서 느낀건데..이게 생각외로 편차가 많더군요..
예로 500옴짜리100개 구입해서 제대로 맞는 저항값은 20개미만이네요.
오차범위가 그리고 너무 큽니다..다른분들 자작시 귀찮더라고 테스트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TR은 대략 페어를 맞쳤습니다..하하
저항체크하느라고 시간을 너무 많이 소모하다보니 정작 중요한 TR 매칭에 소홀하게 되네요..^^;
아참 공제 케이스 구입하신분들 노브사진을 보시면 나사탭이 나있는데..
전 무지의 결과로 저기다 나사넣고 조였는데...아닙니다.
안에 자그마한 육각볼트가 들어가 있습니다..제일 작은 육각렌치를 이용하여 조여주시면 됩니다.
이제 앞으로 숙제가 너무 많아 고민입니다..젠, 보블리,PPA 등....이걸 언제 다 만들지..그리고 지갑은 얼마나 가벼워질지 ...^^;
그럼 회원여러분들 즐자작 하세요..
* 이복열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6-25 22:20)
그래서 출근해서 다시 씁니다...에구
지난주말은 G2 와 함께였습니다.
간만에 청계천으로 나가 부품구입을 하였습니다.
우연히 여러회원분들을 만나 시간을 알차게 보낸것 같네요.
이번에 대장님께서 써주신 부품리스트를 활용하니 금방 구입이 가능하더군요..(대장님 감사합니다.)
토요일 저녁에 집에 들어와서 이것저것 정리하고 나니 12시가 되더군요.
그때부터 인두를 달구기 시작해서 땜질을 시작했습니다.
생각만큼 쉽게 안되네요..ㅠㅠ
그동안의 공백기로 인해서인지 납땜도 제대로 안되고 실수로 부품을 엉뚱한걸 꼽고...
아무튼 시간은 흘러흘러 아침 8시 ...대충 부품들을 마무리 납땜하고 한숨잤습니다.
오후쯤 일어나서 드디어 테스트...
쩝...마땅한 전원부가 없는것입니다..생각다 못해 대충 12V 어뎁터 하나 구해서 들어보니
소리가 아주 날라다닙니다...힘이 부족하네요.
그래서 생각난것이 지난번 규겸님 정전압기판이 떠올랐습니다..
이유모를 고장으로 방치해둔걸 찾아서 디버깅을 하였죠..
아무리해도 어디가 문제인지 밝혀내지 못하고 시간만 보내다가
그냥 새로 하나 만들자 생각하고 남아있는 기판으로 만들었더니 깔끔하게 전압을 뽑아주네요..
괜히 고쳐보겠다고 한 제가 한심하네요..(실력도 안되면서..제가 어쩐다고 하니..쩝)
아무튼 +-15V로 세팅하고 드디어 전원 투입...흐흐흐
소리가 나네요..
급조한 전원부라 트랜스위에 전원입력커넥터, 또 그위에 스위치올리고 스카치테이프로 칭칭 둘러감았습니다..
당분간은 이렇게 사용해야죠...집을 지어주어야 할텐데 큰일이네요..
지금까지 시모이부터 여러앰프들을 만들면서 느낀점은
처음 전원을 넣고 소리가 날때는 무지 행복하다는것입니다.
다른 생각없이 그저 소리가 나는게 좋았죠..하하하
공제케이스에 집어넣고 한동안 계속 들었습니다.
먼저 저의 주력앰프인 JAY3와 비교시 ..(막귀인 제가 구분하기는 정말 힘드네요..)
다 좋습니다..하하하
G2는 해상도가 조금 우세하네요..JAY3의 부드럽고 힘있는 소리와 비교시 고음이 좀더 명확히 살아나는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많이 들어보지 않아 자세한 비교는 못하겠네요..(막귀탈출을 위하여 많이 들어야죠..)
이번에 고생한것은 다른게 아니고 커넥터이네요..뉴트릭잭과 RCA잭 수급에 차질이 생겼네요.
다행히 대장님께서 뉴트릭 콤보잭을 주셔서 케이스에 완벽히 맞추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RCA잭은 기판형이 없어 샤시고정형으로 구입해서 배선으로 연결하구요.
참 이번에 이화저항을 사용하면서 느낀건데..이게 생각외로 편차가 많더군요..
예로 500옴짜리100개 구입해서 제대로 맞는 저항값은 20개미만이네요.
오차범위가 그리고 너무 큽니다..다른분들 자작시 귀찮더라고 테스트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TR은 대략 페어를 맞쳤습니다..하하
저항체크하느라고 시간을 너무 많이 소모하다보니 정작 중요한 TR 매칭에 소홀하게 되네요..^^;
아참 공제 케이스 구입하신분들 노브사진을 보시면 나사탭이 나있는데..
전 무지의 결과로 저기다 나사넣고 조였는데...아닙니다.
안에 자그마한 육각볼트가 들어가 있습니다..제일 작은 육각렌치를 이용하여 조여주시면 됩니다.
이제 앞으로 숙제가 너무 많아 고민입니다..젠, 보블리,PPA 등....이걸 언제 다 만들지..그리고 지갑은 얼마나 가벼워질지 ...^^;
그럼 회원여러분들 즐자작 하세요..
* 이복열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6-25 22:20)
자세한 설명까지 감사합니다.
특히나 맨위 사진 일품입니다. 아주 케이스 색을 제대로 표현한것 같습니다.
다행히 샤시형 RCA Jack일 맞는군요.
그런데 이제는 사진 치장까지 발전해 나갑니다.
하하 멋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