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47 & 제커즈 & 봐블리...

by 김성중 posted Aug 1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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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하스를 알고난 후 변한거라면 가장 많이 가는 사이트가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매일 들러며 잠깐동안 벌써 3개를 만들었더군요...
앰프 자작이 하나로만 끝나진 않을거라는 회원님들의 얘기는 너무도 정확했고, 아직도 시간과 여건(부품수급)이 된다면 만들고 싶은 앰프가 너무나도 많군요...
이번에 SR-80을 중고로 구입했는데, 짜라나 한번 만들어 볼까 생각입니다.
하여튼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찍어서 올리려니 잘만든것도 아닌데 조금 부끄럽군요... 부품만 좋았더라면,,, 급하게만 안만들었더라면 이라는 생각이 아직도 머리속에 가득하네요...
특히나 부품수급에 애로가 많아서인지 조립이 다 끝다고 만족도 있었지만 아쉬움도 많았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제가 만든것을 간단하게 찍어본 것이고, 별루 볼건 없지만요...


이건 봐블리 정면에서 찍은것인데요, 부품이 특히나 아쉬웠던 자작품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콘덴서랑 CRD를 바꾸고 싶네요...방열판도 좀더 큰거로...(열이 만만치 않더군요. 1초도 손을 못대고 있을 정도네요~)
그리고 신정섭님이 알려주신 CCS를 만들어 사용했는데요. 잘 작동하는군요..
제가 만든 CCS는 모래주머니 두개 지고 있는 LM317Z입니다..ㅋㅋ
소리는 아직 헤드폰이 없어서 제대로 안해봤지만, 깨끗하고 깔끔한 사운드인것 같더군요..


이건 신정섭님이 소개해 주신 간단한 양전원 장치를 토대로 만든, PCB로 안만든거 외엔 거의 똑같이 만들었지만, 배치를 너무 널널히 해서 보기가 좀 그렇군요... 그리고 트랜스도 너무 크고 무거워서, 트로이달로 바꾸고 싶은 맘이 굴뚝같습니다.. 그래도 작동은 Good입니다..간단하면서도 이렇게 잘 작동한다니 기뻐더군요... 의외로 교류만지는 작업이라 걱정했는데 별 어려움없이 단번에 성공했죠.  조금 개조를 해서 전압을 조정 가능하도록 해야 겠습니다..



실비아 케이스를 이용한 CHA47입니다...
개인적으로 케이블 처리를 제외한 가장 완성도 높은 자작품이네요...
이것도 미니볼륨을 못구하는 바람에 일반 볼륨B형을 그냥 집어넣었습니다..
소리도 잡음 전혀 없이, 깔끔한듯하고요.. OPAMP는 2134를 넣어놨는데, 2604보다는 나은듯하네요. 참 싱글 OP는 어떻게 넣어야 하는지요?(OPA627 이런거요? 안되는가요?)


그리고 토모버전 제커즈입니다(사진이 좀 거시기 하네요).. 가장 처음 자작한거고 그래서인지 좀 허접한듯 하네요. 그래도 소리는 제일 아끼는 편입니다..
아직까지 정전압 DC 단전원이 없어서 잡음이 좀 나지만, 편안하게 음악을 듣고 싶다면 제커즈를 강추하고 싶군요...

위에서 보신것처럼 부족하고, 개선할점도 많기에 더욱 노력하고 하스 여러분들의 자작품을 많이 보고 배워야 겠습니다..
다음 앰프를 기약하며...


* 이복열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6-25 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