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 주 영 이라고 합니다.
아직 신참이지요. *^^
오리지널 Szekeres 를 보유중이던 싸구려 부품으로 간단하게 만들어서 잘 사용하고 있구요.( 음은 결코 싸구려가 아님에 놀람 )
현재는 Zen이나 DoZ를 노리고 있는 중인데...
이건 PCB 에칭을 하려고 하구요.. *^^
트랜스와 케이스 문제가 해결되면 금방 제작할 수 있을 것 같군요.
대부분의 헤드폰 앰프들이 그렇게 복잡한 회로가 아니어서 어쩌면 자작의 길로 쉽게 빠지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여러분들도 느끼셨겠지만 헤드폰앰프건 본격적인 파워앰프건 전원품질이 더욱 엄격한 프리앰프건간에 문제가 되는 것은 언제나 전원인 것 같습니다.
정섭님께서도 언급하셨던 것 처럼 가급적이면 편리한 전원방식을 저도 선호하고 있습니다만... 실질적으로 앰프에서 음질을 결정하는 요인은 전원부분과 커플링 부분인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음색까지도 변화시켜 버리는 것 같은...
대부분의 자작인들은 오디오앰프에 스위칭 파워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물론 스위칭방식에서 필연적으로 따라다니는 노이즈 때문인 것으로 알구요
그런데 대부분의 스위칭파워의 주파수는 50khz 이상입니다.
따라서 혹시라도 유닛은 반응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으나 일단 앰프에서 짤리고 결정적으로 인간이 감지하지 못합니다.. ㅡ,ㅡ
그래서 헤드폰앰프 처럼 컴팩트한 앰프의 상용전원으로 적합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습니다.
물론 내부에서 간단한 필터링은 되고 있을 것이구요.
만일 전원으로 인한 잡음이 감지되면 앰프기판에 2차 필터를 구성할 작정을 하였지요..
현재 Szekeres 앰프는 14v 어댑터를 사용하고 입력단에 7812를 이용한 정전압구성을 하였습니다.
물론 임피던스를 줄이기 위해서 전해는 2개를 병렬로 그리고 마지막에 필름캡
걱정하지도 않았지만 대기시의 잡음이 전혀 감지되지 않습니다.
시험삼아 보관중이던 삼성 노트북에 사용되던 19v 3A 스위칭모드 정전압 어댑터를 그대로 연결하였습니다.
걱정하던 전원노이즈는 전혀 감지할 수 없군요. *^^
음색의 변화는 잘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째즈코리아에서 출시한 스피커의 어댑터를 교체한 테스트에선 음색의 변화가 느껴졌는데 말이죠.. ㅡ,ㅡ
물론 입력단에 정전압구성이 되어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군요.. *^^
컴팩트한 전원을 찾는다면 버려진 구형의 노트북어댑터를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노트북 어댑터는 12V 이상이므로 앰프기판의 입력단에 2000uF 이상의 low ESR 전해와 필름캡만 실장하면 간단하고 강력한 전원이 될 것 같습니다.
저음의 강력한 드라이브를 위해선 가급적 평활용 전해를 대용량을 구성해야 좋다고 합니다만 헤드폰앰프엔 2000uF 이상은 필요치 않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것을 추후 제작할 ZeN에 적용할 생각입니다.
현재로선 18v 를 적용할지 15v 를 적용할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만 전원부를 구성하는 것 보다 주위에서 구할 수 있다면 이런 자투리 부품들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컴팩트한 구성으로 외장으로 해도 부담이 없구요.. *^^
작은 케이스에도 공간 제약이 거의 없이 그대로 내장될 수 있구요.. *^^
흘릴 수 있는 전류량도 대부분 2A 이상이라서 어지간한 거치형 헤드폰 앰프 2-대 쯤은 동시에 구동할 수 도 있구요.. *^^
여러모로 편리한 것 같습니다..
모두들 즐. 음. 하시길...
* 이복열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6-25 22:19)
초창기에는 20khz 이하로 스위칭을 했다 합니다. 그러나 근래는 20이상 ..말씀하신 50khz로 작동한다 하더군요.
저 역시 근래 그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삼성에서 나온 Gateway 24V/1.5A짜리로 현재
토리,메타등을 들어보고 있습니다만 그리 차이를 느낄수 없을 정도 입니다.
차이는 있습니다. 아직 이를 표현할 능력이 되지 않나봅니다.
한편 스위칭파워 부에는 스위칭 주파수에 대한 언급이 없습니다. 그러나 근래에 나온것이나
이름있는 파워라면 위 글과 동일할겁니다.
현재로서는 주력은 아니지만 가상양전원 입력으로 사용중입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하나 사서 기존 방식과 비교해보는것도 좋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