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고 탈만은 시간을 뒤로하고....
앰프자작에 빠져든지..어언 1년여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정섭님과..대장님 회로에 기인하여..나름대로 만들어도보고...
실수도 많이해보고...
컴퓨터 하드포맷하며... 하스 주소 날아가는 바람에...
한동안 길잃은 양이되어... 이곳 저곳 떠돌기만 하다가..절두의 시간도 가지고 했습니다...
예전에 짜라 만들어서 사진 올렸는데... 누드케이스라..쫌 야해보이신다고들..헐헐...
op-amp를 몇가지를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TL072, LF353, 4556, 4558.....
저도 정섭님 처럼 헝그리 정신의 앰프를 고집하는 탓이라...
고가의 op-amp는 손떨려서리..ㅡ.ㅡ;
나름대로 저는 4556의 소리가 더 마음에 듭니다만...
072는 효율이 참 좋은것 같습니다...
353은.. 날카로운 음이 많이 나는듯하고...
4558에서는 좌우 밸런스가 약간 틀어지네요..
4556은 밸런스도 좋고... 왠지 공간감이 더 확대된 느낌도 들고하지만..
아직은 막귀라고 자부하는 터라... 이렇다할 확신은 없네요..^^
조만간 다시금 인두를 들어서... 또 다른 앰프를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사진에 앰프는 시모이입니다...
그동안 헐벗고 굶주린 녀석에서...새옷을 입혔습니다..-_-;;
op-amp테스트하려고..갈아끼우는 동안..
072는 다리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고...
353은 허리가 부러져서 사망하였습니다.. -.-;
배선재는 테프론 심선으로 하였고...
점퍼선은... 좋은거 하나 찾았습니다...
컴퓨터 하드 연결할때 쓰이는 ATA케이블 중에 44선 짜리인가요...
회색으로 납작하게 생겨서... 40개선 이상 연결된 거요..
그걸 구해다가..하나씩 뜯어서 씁니다...
가늘고.. 안에 동선하나씩 있어서.. 점퍼선 쓰기엔 딱이더군요...
^^ 그럼 돌아온 장고~를 위해..... (__);;
* 이복열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6-25 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