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공작 팁]금속 케이스 설계시 제작 단가 낮추기.

by 윤재필 posted Sep 1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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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미늄 케이스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몇 분 계신것 같아서 이글을 올립니다.

하스 성격에 약간 벗어난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가끔 이런글도 괜찮겠지요?


을지로와 종로 사이를 횡단하다 보면 알루미늄 가공집이 몇몇 보입니다.

1. 재료비를 제외한 가격책정은 주인 마음이니 흥정을 잘 하시거나, 잘 찾으시거나...둘 중 하나 입니다.

2. 일반적인 두께의(30~40mm 두께의 궤가 아니라면) AL6061판재 자체 재료비는 3~4만원 정도입니다.

3. 선반 작업과 밀링 작업은 90도와 45도의 가공성이 가장 수월합니다. (복잡 = 가격상승 = 정밀도악화)

4. 한가지 두께의 판재로 6면을 가공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5mm정도면 적당합니다)

5. 원형 드릴링이나 태핑(나사골 파기)은 그 수가 적을수록 좋고 나사 규격도 통일 하세요.

6. 각각의 면끼리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설계하면 나사구멍 수를 줄일수 있습니다.

7. 모서리 마감은 원형보다는 모따기로 (챔퍼: 일반적으로 0.5mm로 45도 방향으로 모서리를 쳐내는것)

8. 모서리에 원형 Round를 취하면 가격이 급상승합니다. (Round는 모따기를 수차례 수행한 결과)

9. 비슷한 형태라면 대칭이 되도록 설계합니다. 즉 좌우 벽면, 위/아래 뚜껑의 경우 나사홀위치와 형태가 180도로 돌려서 똑같이 포개어질수 있는 형상을 만들면 가공집에서는 작업하기가 훨씬 수월해 집니다.
* 이복열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6-25 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