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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7 20:11

이러진 마세요.

조회 수 1532 추천 수 0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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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후배가 어제 사무실근처에서 아이폰을 주웠답니다.
배터리가 다 되서 시리얼번호번호보고 SK114에 전화해서 주인에게 연락하라 했더니 두시간후에 아이폰 찾으러 왔답니다.
그런데 고맙다는 소리도 없이 그냥 가져갔다고 하더군요.
젊은 사람이라 SSAGAGI 가 없는 건지 제가 한소리 했습니다 그냥보냈냐 했더니 후배 그냥가는 데 뭐라냡니다.
이집트성형문자인가에도 해석하니 '요즘 젊은것들....'뭐라하는 글있다는 글있죠?

다른 사이트에도 이런 글 있었는 데 1000% 공감합니다.

아는 분이 스맛폰 주웠는 데 전화주인에게 전화 오길레 가져가랬더니
자기 동네로 갖다달라길레 운전중에 깔끔하게 차밖으로 집어던졌다하더군요.

하스분은 이러지 않으시겠죠?
  • ?
    정원경 2011.10.07 20:22
    보통은 음료수라도 한 캔 사서 드리는게 예의인데...뭐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감사의 말도 없이 갔다는건 기본적인 의식이 없다고 밖에 볼수없겠네요.

    예전 폰 찾아서 드린 분은 오는길에 샀다면서 참외를 한봉지 안겨주시더군요. 과일 한봉지 그거 얼마하겠습니까 싶지만 마음이 담겨있어서 기분이 좋더군요.

    물론 뭘 바라고 누군가의 폰을 찾아주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감사의 말씀은 전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그렇지는 않으니 노여움 푸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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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관 2011.10.07 20:43
    참.. 그런사람들은 도대체 고맙다고 말 한 마디 하는 것, 그게 뭐 힘들어서 그거조차 안할까요? 최소한 고맙다는 말 한마디라도 해야할것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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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명선 2011.10.07 21:04
    청소년들이 아닐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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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환 2011.10.07 21:42
    기본적인 것을 못 하는 사람이 참 많은 거 같습니다. 정말 인사 하나만 잘해도 사람이 달라 보이는데 그게 잘 안되나 봅니다.
    뭐가 문제일까요?! 주운 핸드폰을 땡잡았다는 듯 꺼 놓고 주인이 포기 할 때까지 기다리는 비양심적인 사람도 나쁘지만 잃어버린 사람 속타는 것을 생각해 일부러 찾아주는 사람에게 감사의 뜻조차 표하지 않는 사람은 더 나쁜거 같습니다.

    물론 표현하는게 어색해서 못 했을뿐 감사의 맘은 갖고 있었다라고 할지는 모르겠지만 표현을 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거 아니겠습니까.

    후배분은 좋은 일 하시고도 기분이 찝찝 하셨겠습니다.

  • ?
    이준승 2011.10.07 21:45
    그 정도는 열은 받지만 SSAGAGI 없는선에서라도 끝나죠....
    누가 놓고 갔는지 분실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명백한 규정(지하철 유실물 같은) 없는 일반장소에서
    줍는것 조차 점유물 이탈인가 뭔가 해서 절도죄로 고발당한 경우도 봤기 때문에
    (물론 찾아준다는 행위를 했기때문에 무혐의 였지만....)
    저는 길에 떨어진것 임자가 없는게 확실한게 아니면 손도 대지 않습니다.
    (누가 밟아서 부서지던 말던 신경을 아예 꺼버리죠....)
    이러다 옆나라처럼 옆에서 차에 치이던 강도에게 당하던 말던 신경쓰지 않게 되는게 아닌가 하고 걱정입니다.
    (물건이야 그냥 신경끄면 된다고 해도....서로간에 이러면....)
  • ?
    최영현 2011.10.07 22:10
    물건값의 10%를 찾아준 수고비로 받아야 정상인 것 같습니다.
    빈손으로 물건 받으러 가는것도 염치 없는 짓인데, 말 한마디 조차 제대로 안하다니...
    읽는 제가 속이 부글부글 끓어오릅니다...
  • ?
    채희우 2011.10.08 01:03
    아...정말 좋은일 했는데 보람은 없고 찝찝하기만 하셨겠네요. 뭘 바라고 하신일은 아니겠지만 고마와 해야할 사람이 저렇게 나오면 다음에 저런 상황에서 선뜻 주인찾아줄 마음이 들지 않겠네요.
  • ?
    이하윤 2011.10.08 01:11
    상식적으로 최~~소한 음료수라도 하나 들고 찾아가는게 맞다고 생각하는게 머릿속에 박혀있어야
    일반적인 사람이 아닐까 싶은데... 만약 땡전한푼 없는 학생이 혹시 사례금 달라고 하지 않을까 하는
    어이없는 피해의식에 받아들고 도망가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_-도 해봅니다 쿨럭..
    예~전에(한 15년 이상 된거같은데) 누나가 알바하다가 수십만원이 들어있는 명품지갑을 주웠는데
    연락처가 들어있길래 열심히 연락해다가 찾아주니까(여자였다는데) 고맙다는 말한마디 없이, 아니 아예
    아무 말한마디 없이 받아들고 쌩~ 가버렸다더군요. 그걸보고 저딴사람한테 찾아줄바에야 내가 걍
    써버릴걸! 하는 후회-_-까지 들었답니다 ㅎ 그게 '요즘애들'도 아니었으니 뭐 어느시대나 개념상실은
    여기저기 산재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움... 요즘세상에 흉흉한 사건, 이상한 질병, SSAGAJI 없는 인간이
    유난히 많다고 느껴지는건 아무래도 정보화와 과학,의학 등이 고도로 발달한 이유가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학교가 붕괴되고 기성세대의 권위가 점점 쇠퇴되는 시기가 맞물려 더 그게
    심각하게 다가오기도 하는것 같구요..
  • ?
    박인용 2011.10.08 11:43
    시대가 감사할 줄 모르는 시대인가봅니다...
    '깔끔하게' 버려버렸다.... 팡 터졌습니다...^^
  • ?
    이복열 2011.10.08 11:57
    ㅎㅎㅎㅎ 댓글이 많이 달렸군요.
    그냥 수첩이나,핸드폰 주우면 경찰서에 주면 됩니다.
    전화해서 돌려준겨우(3-4번) 어떤 뭐뭐는 물에빠진놈 구했주었더니 보따리 달라는 식으로 다른것 물어봅니다.
    그리고 현금같은 경우 10%인가 받을수 있습니다.
    이것은 경찰서에 맡기는 경우 입니다.
    택시운전사는 무조건 경찰서에 넘긴다 합니다.(그럼 무엇이 나온다고 합니다.)
    절대 개인적으로 전화해서 돌려주는 것은 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지문 닦아내고 그냥 버리시던지.....주우시지 않으면 됩니다.

    우리나라의 문화수준은 많이 나아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먹고 살기 위해....무엇을 하다보니 사람들 마음들도 말라가나 봅니다.
    저도 오늘 내시경 찍고 왔습니다만....병원에서는 비싸도 아무말 않고 내고 갑니다.
    자기몸은 사린다고 해야 되겠지요.....

    하여간 조심들 하시기 바랍니다. 건강도 챙기시고요.
  • ?
    유현목 2011.10.08 15:35
    그냥 우체통에 넣으세요.
  • ?
    허준 2011.10.08 15:37
    걍 놔두는 것이 좋고요.
    나중에 주인이 와서 찾아 가도록....
    차선이 경찰서입니다....^^
  • ?
    최재영 2011.10.08 21:57
    경험담을 읽어보니 전 다행이군요..^^
    주문진에서 지난 여름 휴가때에 겔럭시 에스2를 길에서 주워 바로 주인 찾아 주었더니 마른오징어 한축을 주시더라구요..
    극구 사양하는데도 안기다시피 주고 가시는데 연신 고맙다고 인사를 하셔서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 찡어 씹을수록 맛나더래요~
  • ?
    염경민 2011.10.09 20:47
    우체국에 맞기시면 보상(?) 으로 소정의 문화상품권이나 상품을 준답니다 '_;

    그게 맘도 편하고 뭔가가 주어지니(?) 제일 흡족하더군요.
  • ?
    윤득구 2011.10.26 17:55
    참 그런사람도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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