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잘만 쿨러 장착 및 루나/내장사운드카드 비교(DT770PRO, DT880)

by 이원묵 posted Aug 2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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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발열 문제 때문에 고심하고 있던차에...

집안에 돌아다니는 잘만 쿨러를 보고 루나에 달아주면 어떨까 생각을 해서 장착하기로 마음먹었지만 좀처럼 가공할 시간도 안나고해서 미루다가 그저께 시도를 하였습니다. 전원은 USB전원이 아닌 외부전원을 끌어다쓰는 12V 300mA 아답터를 사용합니다.

사진을 어떻게 올리는건지 모르지만... 파일 올리는걸로 대신합니다. 루나위에 팬을 장착하고 외부전원 아답터를 연결하면 빠르게 돌아가고 온도는 한여름에 만져도.. 외부케이스가 차가울정도군요. 사운드카드에 왜 이런 쿨러를 장착하는지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외부전원에 의한 쿨러효과이므로 뭐 음질은 그대로이고 이제 계속 켜놓아도 상관없겠더군요...

현재 헤드폰을 770PRO를 사용중인데, 루나에 연결해서 사용중입니다. 대조군이 없을까해서 어제 시간을 내서 사운드 블라스터 센터란곳에서 사운드카드를 청음해볼수 있다고해서 가보았습니다.

루나와 770PRO와 오디오테크니카 ATH-FC7을 들고 가보았습니다. 비교군이 필요하기에 이렇게 가져가보았습니다.

Creative 사운드 블라스터센터에서 X-Fi TITANIUM HD(25만원), Creative 사운드 블라스터 X-Fi Go! PRO를 청음해볼수 있다고 하였는데, 대조군으로 급이 높은 X-Fi TITANIUM HD와 비교해서 같은 노래를 5분이상 청음해보았습니다. 일단 노래는 가요군과 클래식군으로 2개 청음해보았습니다. 헤드폰은 제가가지고 갔던 DT770PRO와 ATH-FC7, 사운드블라스터센터에있던 DT880를 비교해가면서 들었습니다.

청음해본결과 내는 소리의 음색은 개인의 주관적인 성격도 들어가지만, 크게 차이나지는 않았습니다. 루나는 좀더 차분한소리를 들려주고 X-Fi TITANIUM HD는 기계음과 울려준다는 느낌을 받았다고해야될까요.. 울려주는쪽에서는 이 사운드카드가 더 좋았습니다.

헤드폰은 ATH-FC7은 오래써서그런지 소리가 맥아리가 없는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처음에 대학교들어가자마자 샀었는데, 그때는 신세계였지만 대조군들이 너무 쟁쟁한애들이여서 그런지 소리가 좋지 못했습니다.

실질적인 경쟁자 DT770RPO, DT880의 생각을 적어보면 DT880의 경우 하우징이 오픈형으로 헤드폰이면서도 소리가 밖으로 많이 새어나옵니다. 그래서 그런지 DT770PRO의 소리보다 청량하다고해야하나.. 좀더 맑았습니다. DT770PRO는 하우징이 비오픈형으로 힘있게 울려줍니다. 사운드블라스터센터에는 외장사운드카드에 관심이 있어서 가보았지만 들어본 결과 돈을 들여서 살만큼 루나보다 뛰어나지않고 제생각엔 동급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음색이 약간 다르고 여러사람이 10분이상 들어도 판별하기 약간 힘들정도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루나가 대단한 사운드카드인가 생각했었지만 직접가서 체험해보고 위치를 새삼스럽게 생각해본 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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