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는대로 일단 주요 부품 납땜만 해놨습니다. 나머지는 (언제 마련될지 모를) 인클로져가 생긴 뒤에야 할 듯 싶습니다.
아마 보시면 아시겠지만 몇몇 부분은 회로에 인쇄된 값이랑 전혀 다르게 되어 있고, 특히 전해 콘덴서가 좀 정신 사납게 납땜되어 있습니다.
현 전원부로도 문제는 없습니다만 원래 PIMETA v2 전원부에 최대한 가깝게 하고 싶어서 저런 정신 사나운 배치가 되었습니다.
전원부 0.1uF 디커플링 콘덴서가 필름이 아닌 모노리딕 콘덴서로 바뀌어 있고,
나머지 470uF 2쌍 자리엔 1uF 필름 콘덴서 한쌍, 470uF 콘덴서 하나가 V+에서 V-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220uF 한쌍 자리엔 220uF 하나가 V+에서 V-로 연결되어 있고요.
원래 PIMETA v2 회로에서는
220uF x2가 V_에서 V-로,
0.1uF 세라믹 (혹은 필름) 2쌍과
6.8uF 탄탈(혹은 필름) 1쌍이 각 레일 디커플링 콘덴서로 쓰입니다.
또한 CRD는 저항으로 대신하고자 하는데, 전원이 결정되지 않아서 아직 실장하지 않았습니다.
추후 전원이 결정되면 한 2mA 정도 흘리도록 할 생각입니다.
흐으 얼른 소리를 들어보고 싶은데 언제쯤 들어볼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시간적 여유가 많은 편도 아니어서,
신경 많이 써야 하는 부분들은 현재로선 좀 꺼려지기도 합니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