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DAC 생각이 나는데 무식해서...

정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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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C에 대해서는 무념무상으로 살았는데,

이번에 노트북을 새로이 구입하게 되면서 휴대가 가능한 USB DAC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DAC에 대해서 너무 무식하다는거...

대충 생각한 것은 간단한 회로의 DAC을 구성하고 출력단에 헤드폰 앰프를 추가할려고 합니다.

DAC에 대해서 좀 공부할려면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지 전혀 감이 안잡히는군요.

지금까지 즐기기 위해서 자작을 해왔는데, 뭔가 필요에 의해서 자작을 할려고 하니 막막하고 한숨부터 나오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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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태 2011.05.21 21:14

저도 올해 초부터 구상하던 DAC가 완성이 되어갑니다. 처음부터 하스에 공개해보고자 하는 목적에서 만든거라 모든 부품은 DIP type으로만 만들고 있습니다.
칩부품은 튜닝의 여지도 없고 초보 자작인들이 다루기에는 힘들지요. PCM XXXX 등의 부품은 변환기판을 이용해보고 있습니다.
완성되면 공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에 아무것도 모른 상태로 만들려니 답답하더군요. 만들면서 공부 많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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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경 2011.05.21 21:20

정말 정말 반갑습니다.^^

올해 초부터 구상하고 계셨다니 어떤 작품이 나올지 정말 기대가 큽니다.

희태님 작품을 보게되면 아마도 큰 자극을 받아서 저도 미친듯이 DAC을 만들것 같습니다. ㅎㅎ 빨리 보고 싶네요.^^

저도 이참에 DAC에 관한 공부나 좀 해봐야겠습니다. 무식하면 일단 뭐든 부딪혀 보는게 최고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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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태 2011.05.21 21:33

너무 기대하시면 곤란하고요^^ 대부분 데이터시트에 있는 내용 기반입니다.
사실 dac 자체보다는 주변 레이아웃이나 전원 관련 문제때문에 시간을 더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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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 2011.05.21 22:06

DAC만드는 분 많네요.
DAC있지만 입력이 부족해 새로 만들생각입니다.
입력은 광4개. 케이블4개, I2S, USB 정도...
회로수정하며 아트웍하기에 시간 좀걸리네요.
프로그램도 해야하고.
어느정도 되면 개인 까페에 올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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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진 2011.05.22 03:07

가장많이 쓰고있는 회로는 정해져있어서.. DAC는 그다지 힘들지 않을듯해요
저한테도 DAC 회로 몇가지 있는데, 문제는 커넥터가 구하기가 힘들어서 TPA로 넘어갔거든요.
디스크리트로 구성하려다가 디스크리트보다는 OPAMP 가 더 좋은 성능을 내는것은 자명하기에...
그러다보니 TPA6120의 앰프로 갔는데, DAC 회로는 몇가지 있습니다. 드릴까요?
Optical 단자를 구하기가 힘들어서 (비싸서..) 그냥 앰프로 전환했던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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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경 2011.05.22 19:37

김희태님// 김희태님의 만듬새가 좋으셔서 빨리 올려주신다면, 많은 참고가 될듯 싶습니다. 이정석님 USB DAC 공제가 빨리 진행된다면 기다리고 싶은데, 제가 그때까지 참고 견딜지 의문입니다.

최정원님// 뭔가 좀 거대한 DAC을 만드시는 군요. 입력이...ㄷㄷ 입니다. 저는 그냥 USB입력 받고 앰프단 거쳐서 스테레오 젝으로 바로 들을려고 생각중입니다. 기대하겠습니다.^^

김병진님// 어떤 회로인지요? 저는 그냥 기본적인 데이터 시트에 기초해서 만들어볼까 생각중인데, 올려주시면 감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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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진 2011.05.23 00:05

정원경님// PCM2902로 구성된 회로입니다. 에칭 뜰 수 있도록 파일도 다 있구요. 해외 DIY 하는 사람이 올려놓은거라 전 다운받은거죠 뭐 ^^
만들려고 파트리스트로 봄리스트 작성하다가 부품 수급이 잘 안되서 제가 오디오 앰프로 넘어온거라..
몇가지 부품 구하기가 좀 애매합니다. 국내에서.. 옵티컬 단자는 일본꺼라 비싸기도 비싸고..

회로는 지금 없어서.. 나중에 드릴께요. ^^ 근데, 혹시 만들때 저도 함께 참여 할수있도록 해주시면 안될런지요? ^^; 에칭도 잘 안되서 못하고 있고..(이건 TPA6120보다는 훨 쉽다는..) 부품 구매 하신다면 함께? ㅋㅋ
몇가지 봤었는데, 성능이 괜찮은 칩이라 잘 될꺼에요. 부품만 있으면 만들기는 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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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경 2011.05.23 01:48

글쎄요...아직 전혀 계획도 없고 이정석님 공제도 있고해서 고민이 많습니다.

만약 만든다면 그냥 DAC 부분은 최대한 간소하게 만들려고 합니다. 데이트시트상에 나온 회로만으로 충분할듯 싶습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요즘 제가 뭐 하나 만들 시간적 여유가 없군요. 단지 계획만 생각하고 있을 뿐이고, 이것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에칭 같은 경우 누구나 처음에 까다롭게 생각하는게 당연합니다. 좀 하시다보면 나름의 노하우가 생기게 되니 포기하지 마시고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조만간 이정석님께서 USB DAC 공제를 진행하시니 참여해 보시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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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진 2011.05.23 11:42

^^ 네..
저도 DAC 현재 만들생각은 없어요. 비보도 주문한 상태고, TP30도 있고.. 괜히 따로따로 가지고 있어도 사용도 안해서 DAC는 고려대상에서 제외되어버렸네요 ^^ㅎ
그리고 DAC 맘을 접은건 USB DAC의 경우 전원을 USB로 공급받는데, PC의 파워가 깨끗하지않으면 노이즈가 많아서... 제대로 된 필터를 추가하던지, PC 파워를 바꾸던지 하지 않으면 성능이 떨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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