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s.pe.kr/bbs/zboard.php?id=diy_member_new&no=2459

Bipolar Input OPAMP에서 생기는 출력 DC 때문에 위 글과 같이 A47 회로를 바꿨었는데(510K와 121K 저항 두개) 외부 노이즈 유입이 너무 심해서 도저히 못 쓸 정도겠더군요. ㅠㅠ

일단은 예전처럼 A47 원 회로대로 돌려놨습니다. 4556을 사용했을 땐 출력 DC가 그리 높지 않은 편이라서요.

다만 차후에 Bipolar Input OPAMP로 앰프를 제작하게 되면 커플링 커패시터를 떼는 쪽을 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신정섭님의 [A47 for SIP8 Type OP-Amp] 처럼요.
(PPA랑 Meier 앰프도 커플링 커패시터가 없지요.)

커플링 커패시터를 떼어주면 원래 A47 회로의 저항값을 사용했을 때, 출력 DC가 매우 작아집니다. (초기 Meier 앰프에서 출력 DC를 컨트롤하는 것도 비슷한 방법입니다.)

입력되는 DC 성분이 좀 걱정되기는 하지만 대개의 경우 걱정될 수준은 아닌듯 하니...


Bipolar Input OPAMP가 대개 저렴하면서 성능 좋은 게 많아 계속 이쪽으로 만들어보려고 했더니 새삼 사용하기 힘들다는 걸 느끼게 되는군요.

역시 FET Input OPAMP가 성능에 비해 비싸더라도 사용하기는 참 편한듯 싶습니다. 흐으...

덧. 물론 커플링 커패시터 용량을 꽤 크게 해주면 굳이 안 떼어줘도 됩니다만... (저항값을 전체적으로 작게 해줘야 하거든요.)
괜한데 투자한다는 생각을 떨쳐 낼 수가 없군요. 휴대용으로는 당연히 못 만들게 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