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지쳐서, 적절한 이어폰을 구입하고자 여기저기 기웃거려보았으나,
뭘사야 할지 결정이 정말 어렵데요.
지금까지 수천원대부터 수만원대 까지 많은 이어폰을 사용해보았으나.
가격에 관계없이 별로 오래 가는것이 없는 소모품이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러다 모 장터에서 휴대폰 번들로 만들어진 이어폰 세트를 송료포함
10개 만원에 나온것이 있기에 충동 구입했습니다.
잘아시듯이 휴대폰의 이어폰 단자규격이 바뀌어서, 요즘 휴대폰에는
사용할 수 없는 제품이지요.
줄이 짧아서 연결선을 사용해야 하는것을 제외하고는
음질도 뛰어나고 튼튼해 보이고 무었보다 한동안 이어폰 걱정은 없을것 같다는 만족감이
음악을 더욱 달근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항상 느끼는것이지만,
기기를 태스트 할때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평소보다 음량을 높여 듣기에
한결 좋게 느껴지기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10개에 만원이면 상당히 싼편이지만 아무래도 소리로 친다면 가격대비로 e888 을 사세요 . ㅎㅎ
뭐..... 따뜻한 음색을 가지고 4 만원대의 이어폰이구요. 옛날에는 그래도 a8과 비교되던 제품인데. (현재 a8 비행기에서 14만인가..)
이어폰 험하게만 쓰지 않으시면 만족 하실것 같은데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