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NA 2세트 완성 보고 입니다.

by 김종민 posted Jun 2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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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일단 이런 좋은 기회를 갖게 해주신 공제관계자 분들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사실 담주에 만들려고 보류하다가 일하면서도 옆에 놓아둔 택배 박스가 계속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만드는 바람에 야근하고 집에 돌아와 두세트 다 만들어 버렸습니다.
하나 만들고 나니 나머진 금새 만들어지네요.
하긴 이 작품들을 가져갈 장본인들도 무지 궁금해 할테고 저 역시도 정상작동을 바로 확인하고 싶었거든요.
사실 거의 완제품 인지라 정상작동 하리란건 믿어 의심치 않았지만 둘다 아무런 문제 없이 완성하고 보니 역시나 공제에 소요된 석달이란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더군요. 물론 컴퓨터며 놋북이며 헤드폰이며 몇개 되진 않지만 요것 저것 테스트 해봐야 그 진가를 더욱 느끼게 되겠지만 허접스런 사운드카드를 통해서 듣던 소리와는 밀도가 다른 소리를 내어주는것 같습니다. 다른 장점들도 많겠지만 제가 느낀 첫 느낌은 바로 음밀도가 높게 느껴진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첫 인상이 아주 좋았습니다.

케이스까지 오고나면 또 나름대로 튜닝할 욕심에 이것 저것 건드려볼 생각도 있지만 현재로서도 성능은 만족스럽습니다.
하지만 게인쪽은 한번 조정해보고 싶습니다. 그건 아마도 조금 기다리면 고수님들께 해답을 얻을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다른 분들께서도 언급하셨지만 오디오 신호 유/무시 LED 색상의 변화 부분은 극성을 바꾸어 붙여 봐도 신호 들어올 때의 색깔만 변화될 뿐 신호가 없을때 두색이 다 켜지는 것에는 변화가 없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제겐 아무런 문제가 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일단 분홍색도 맘에 들거니와 어차피 구별은 되니까요.
1차 제작한 루나에서 아주 미세한 잡음이 있지만 그건 분명 제작과정의 문제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완전히 해결될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일단 내용이 제작기라고 보긴 어렵지만 공제 관계자 분들께서는 아무래도 참여하신 회원분들의 제작 결과가 궁금하실것 같아 보고 올리는 바입니다.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이만 마칩니다. 평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