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업체 비방으로 걸리는 것 아니겠죠?

초보가 만드려니 쉽지 않네요.. 에구...

험을 하나씩 잡아가고 있는데.. 접지는 잘 된 것 같은데, 이상하게 험이 더이상 잡히지 않아서..

설마 하다가 볼륨의 좌 우 몸통을 각자 접지 했습니다. 그러니 험이 많이 줄더군요.

그래도 다 잡히지 않아서 설마 하면서 회전 축도 접지를 해 주니.. 험이 일절 없어졌습니다. (전면 패널을 아크릴을 썼더니 그런일이 생겼나봅니다.)

에고.. 이걸 잡겠다고 며칠간 접지만 이리 저리 옮겨 본 내가 바보같습니다.

그래도 이게 물경 15,000원짜리인데.. 좌우 편차가 심해서 1-3번을 10KOhm으로 연결하고.. 접지때문에 험 나고..

그냥 쓰던 것을 써야했나봅니다.

그러고 보니, 이전에 제작한 Akido preamplifier역시 어테뉴에이터로 바꾸고 나서 험이 확 줄었던 기억이 있군요. 저한테는 토코스 볼륨이 잘 안맞나봅니다.  

암튼 만들어 놓고 보니 마이어 이녀석...처음 자작으로는 아주 괜찮은 것 같습니다. 신정섭님 감사합니다.^^ 다음은 리뉴얼 젠으로 목표를 삼았습니다만.. 이녀석은 마이어를 더 즐긴 후에 만들어볼까 하네요.

리뉴얼 젠은 가능하면 피씨비를 구해서 만들어야겠습니다. 에고.. 이전에 소리전자에서 사 놓은 케이스는 있으니 케이스는 어찌 될 것 같기도 한데 말입니다.

피에스.. 스피커 소리가 아닌 헤드폰 소리는 아직 적응이 잘 안되네요. 좀 어지럽기도 하고.. 머리 속에서 소리가 나는 것 같아서 좀 몽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