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free) - 헤드폰 앰프에 대한 자유 게시판 (정치,경제,문화,개인 사생활 ....등은 삭제 조치사항입니다.)
조회 수 1288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느 웹사이트보다도 여기 하스에 올라 와 있는 에칭에 관한
정보는 많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정섭님방 235번에 올라 온 글을 다시 보면서 얘기해 볼까 합니다.

"일반적으로 얇게 입혀져 있는 동박의 두께는 0.035mm로, 단면이라면 구리의 총 무게는 20g 정도임.(즉, 10원짜리 주화 5개의 무게)"

다시 읽어 보니 동판 두께가 0.035밀리이라네요.. 전에 미쳐 몰랐습니다.

"- 페놀은 세운상가 학생과학사에서 A4 크기의 한장 당 3500원내외, 에폭시는 7000원 내외임. (Eleparts에서도 지금 파는지 모르겠음)"

페놀은 안 써봐서 모르겠습니다. 조금 더 강도가 약하다고 알려져 있지요. 에폭시만 써 봐서..이건 무게가 무거워서 에칭시에는 가라앉습니다.
페놀은 에칭액위에 뜬다네요..ㅎㅎ

PCB원판을 아세아2층 한국인회에서 주로 샀는데요..
지금은 어디로 이전했는지 가게가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하이텍전자 부근에서 양면기판을 구입한 적이 있었는데
동의 두께가 두꺼워 에칭시간이 더 길게 느껴졌습니다.
가게마다 재질은 약간씩 틀립니다.
엘레파트에 파는 기판은 약간 녹색을 띤 색깔로 지방에 계시분들이 많이 사서 쓰시는걸 사진을 많이 보았습니다.
이것도 동 두께가 조금 두껍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여기서 시트지란 일반 Interior Film을 의미하는 것으로, 벽지가게나 대형 할인점, 또는 대형 문구점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임."

시트지는 영풍문고나 교보문고에서 종류별로 많이 파는걸 봅니다.
2,000원/1M정도 최저가격을 보았습니다.
당연히 보야 할것은 뒷면이 반들반들한지..종이 두께가 두꺼운거/얇은거... 종류별로 구입하는게 요령입니다.

"- 옥션에 보니까 1m x 1m 에 1600원 짜리 시트지가 있고, 투명한 것은 0.9 x 1 m 짜리를 http://www.dreamoffice.com/ 에서 1500원 정도에 파는군요"

맞을거예요..인터넷이 매장보다는 저렴할겁니다.
다른 공구류 살때도 그렇지요..

"■ Laser Printer
- 잉크젯으로도 되냐는 질문이 많은데 "안 됩니다."
- 가급적 600 dpi 급 이상으로 사용하세요."

가급적 고해상도 레이저프린터기를 구하는게 좋습니다.
중고를 살펴보시는것두 대안입니다.
잉크젯은 안되는게 당연...

"- Lock & Lock 과 같은 용기도 좋으나 저는 IC114에서 200~500원짜리 소형 부품통을 구입하여 사용함."

락앤락 용기가 좋지요..^^

"- 드릴날(현장 용어로는 "기리")은 일반적으로 0.8mm을 가장 많이(90% 이상) 사용할 것이고, 그 다음으로 1.0mm(주로 볼륨이나 헤드폰 잭을 위한 구멍)도 반드시 필요한데 1.2mm, 1.5mm, 2mm, 3mm, 4mm, 5mm 등 몇가지를 다양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음. (0.8mm는 잘 부러질 수 있으니 여러개 예비)"

0.8밀리가 기본이죠..
저는 일제날 1,200원짜리를 공구접에 구해서 썼는데..
이건 무슨 시계 만들 때 쓰는거고.. 재고 남아서 판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잘 부러집니다. 여러번 쓰다보면..슬슬 마모되는게 느껴지죠..
0.9밀리짜리도 재미삼아 써 봤습니다.
다이오드같은 리드가 굵은거 구멍 넗힐 때 쓰니 괜찮더군요..
1.0.1.2도 많이 쓰지요..

"- 고은 사포 보다는 철수세미를 권함. 사포의 경우 가는 패턴이 날아갈 수 있음."

보통 수세미도 써 보고 별 짓 다 해 봤는데..
저도 결론은 철수세미가 제일 나았습니다.
어떤 분은 라인에 흠집이 난다며 선호하지 않는 분도 보았습니다.
철수세미외 다른 대안이 있을까요?
사포는 안 써 보았습니다.

"- 숫가락: 구멍의 Drilling 후 생기는 바리(Burr)를 눌러서 제거"

BURR ..버,  바리라고 현장에 얘기하는게 맞아요..
바리란 말은 일본식 발음이죠.. 철공쪽에 일하는 사람들은 다 바리란 말을 씁니다.
숫가락,스텐레스봉등등... 열나 문지르면서 burr 제거해야죠..

"- 동박판 전체를 다리미로 덮어서 누르면 시트지가 밀릴 가능성이 큽니다.
- 저는 그래서 다리미로 항상 부분 작업만 합니다. 즉 기판의 반쪽씩만 열을 가해서(즉, 다림질을 하여) 종이가 밀리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경험에서 나오는 노하우죠..^^ 좋은 정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에칭시 중요한건 "온도"를 잘 맞춰주는 것 같아요..
겨울철엔 기온이 낮아 1시간 걸린 적도 있습니다.
플라스틱 용기 안에다 "세라믹히터" 장치를 만들어서 항상 온도가 일정하게 만들어 주는 그런 장치를 만들어 보는게 최종 할 일 같습니다. 온도계같은것도 달아 두고요..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많은 리플 부탁드립니다.
  • ?
    정유한 2006.10.23 11:50
    - 토너제거 -
    처음엔 3M녹색수세미를 사용했습니다만, 라이터기름으로 스윽... 정말 깨끗하게 벗겨지네요
    - 동박면 코팅 -
    엘레파츠에서 스프레이형 코팅제를 구입했습니다.
    맨들맨들 동판위에 투명코팅이 입혀지니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토너제거까지 완료후 코팅->땜질->라이터 기름으로 플럭스제거 하니 코팅제가 녹는군요.
    휴지로 닦으려니 휴지가 달라 붙더라구요.
    제 생각엔 스프레이형 코팅제는 땜질, 플럭스 제거후 뿌리는게 나은듯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이름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최근 수정일 최종 글 아이디 추천 수
4293 송길섭 어제 새벽 벼락 맞았습니다. 1 69 송길섭 2013.03.10 2852 2013.03.10 2013.03.10(by 엄수호) gen39 0
4292 윤성훈 어제 사온 케이스..^^ 8 file 윤성훈 2011.05.06 1255 2011.05.06 2011.05.06 kallos 0
4291 황용근 어제 빚을 졌네요 -_- 3 황용근 2002.11.05 1273 2002.11.05 2002.11.05 0
4290 김건우 어제 부품구입차 청개천을 다녀왔습니다.. 4 김건우 2002.10.20 1749 2002.10.20 2002.10.20 0
4289 이복열 어제 먹통사건 결과... 3 이복열 2007.08.31 1193 2007.08.31 2007.08.31 zerosoft 0
4288 이길범 어제 드라마를 보는데... 12 68 이길범 2012.06.15 2306 2012.06.15 2012.06.15(by 박은서) marzio 0
4287 엄수호 어제 나머지 부품 산다고 청계천, 용산을 나갔습니다. 릴레이가 보여서 샀죠. 20 엄수호 2012.01.03 2904 2012.01.03 2012.01.03(by 엄수호) cl1992 1
4286 박가람 어제 깜짝 놀랬습니다 ㅎㅎ 7 박가람 2010.02.07 2215 2010.02.07 2010.02.07 rkfka9191 0
4285 엄수호 어제 김상록님에게서 부품 1000만원 정도 되는 부품 받았습니다. 30 엄수호 2011.12.15 2117 2011.12.15 2011.12.15(by 하스팡) cl1992 2
4284 이길범 어제 결과보고 왔는데, 결국은 고혈압...ㅠ.ㅠ 20 이길범 2011.11.02 1354 2011.11.02 2011.11.02 marzio 0
4283 조영우 어제 간만에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었습니다. 2 조영우 2006.05.28 1143 2006.05.28 2006.05.28 psycfish 0
4282 엄수호 어제 간만에 청계천 갔습니다. 5 엄수호 2014.08.23 2453 2014.08.24 2014.08.24(by 임석현) cl1992 0
4281 김정훈 어제 가입했어요..^^ 3 김정훈 2005.09.28 1076 2005.09.28 2005.09.28 ronaudo 0
4280 이홍래 어제 가입했습니다 7 이홍래 2014.12.01 2407 2014.12.11 2014.12.11(by 김지환(muderstone)) cosmos31 0
4279 엄수호 어제 7293을 받고 나머지 부품을 서러 2 엄수호 2010.05.04 3712 2010.05.04 2010.05.04 cl1992 0
4278 권오경 어제 5만원주고 구입 했씁니다. 6 file 권오경 2011.09.24 1453 2011.09.24 2011.09.24 avr66 0
4277 염경민 어이쿠... 요녀석들때문에 큰일났네요.. 25 염경민 2011.07.01 1240 2011.07.01 2011.07.01 yumok1 0
4276 박가람 어이쿠 ㄷㄷ;; 박가람 2010.03.12 1779 2010.03.12   rkfka9191 0
4275 진승모 어설픈 가입인사 3 진승모 2012.05.10 1243 2012.05.10 2012.05.10(by 진승모) jinster 0
4274 정유한 어머니曰 "너 부적쓰냐?" 2 정유한 2006.10.22 1224 2006.10.22 2006.10.22 yuhany 0
Board Pagination Prev 1 ...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 355 Next
/ 355
CLOSE
333120 5941527/ 오늘어제 전체     779733 79223660/ 오늘어제 전체 페이지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