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론을 보나 답변을 들어 보나 커플링이 무엇인지 생판 모르겠더라구요. ㅡㅡ;;

오늘 새롭게 만능기판을 600원에 구입해서 다시 만들었습니다.단선 하나 하나 이으느라 골치가 아프네요 ~~;;.다시 점검 또 점검하고 작동. 엥? 내가 만든 앰프 볼륨 올리지도 아니했는데, 이게 무슨 이상한 잡음이지?뿌이이잉~하는 잡음이 나는 것이었습니다.다행히 제가 즐기는 볼륨레벨인 9시방향에서는 안들렸지만 그래도 좀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노래를 들어보니 깨끗히 만들어서인지 예전에 더럽게 굴려버린 때보다 힘도 좋고 기분상 최고인데 구 뿌이이잉하는 소리가 거슬려서 몇군데를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첫째로 리플에 달아주었던 유니콘이 의심이 가더군요.그래서 엘나 것으로 교채? 마찬가지네요.

두번째로 출력측 위마MKP-2를 의심.여러가지 필름콘덴서로 교체?역시 마찬가지

세번째로 전원쪽에 병렬로 1800uF정도를 만들어 났는데 거기서 1000u였던 류비콘 의심하여 삼화로 교체?마찬가지군요.

납은 점점 적어 지고 신경이 더욱 날카로와지더군요.더군다나 제가 뇌간질이 있기에 겨우 약으로 버티고 있는지라.걱정도 생기고 맘에 들때까지 해야 속이 풀리는 성격도 있고 이리 저리 굴린 끝에 리플에 달린 유니콘과 함께 있던 위마MKS-3가 의심이 가더군요.제가 병렬로 0.1uF를 2개 이어주었는데 그것이 문제가 아닐까?선을 띄어내니?아! 이제야 제대로 소리가 나오는 것입니다.뿌이이잉하는 잡스러운 잡음은 사라지고 그저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옵니다라는 신호소리만 들리네요.예전보다 말끔하게 들리었고 방금 영화음악을 들어 보았는데 기분이 좋더군요.그런데 그바람에 또 리니어IC하나 세상을 뜨셨네요.ㅡㅡ;;;;;;;
여기서 커플링이 이것이 아닐까 짐작을 해보게 되었답니다.설명하기엔 제가 아이큐 두자리라서 좀 그렇군요^^;;;.일단 신호가 오고 가고 하는 자리에 병렬로 부품을 달아주는 것이 즉 커플 만들어 줘서 용량을 늘리는것이 커플링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단, 긴 시간 동안 잡음 잡아내니 즐겁네요.새로운 것도 알아내고요.한가지 또 제가 리니어IC망가트린점이 아쓉네요.다음부터는 전원도, IC도 모두 뽑아넣고 부품을 교체하여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