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free) - 헤드폰 앰프에 대한 자유 게시판 (정치,경제,문화,개인 사생활 ....등은 삭제 조치사항입니다.)
2006.01.19 17:45

좀 도와주세요!!^^

조회 수 1294 추천 수 0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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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5달 전쯤 씨코에서 하스 회원님의 작품을 보고 반해버려서
4달 전 쯤 부터 cmoy앰프 하나에만 매달리기 시작한 중2년의 학생입니다만, 첫번째 작은 1주일 가량을 소모해서 실패,
두번째 작은 이틀만에 만들어서 실패,
세번째 작은 거의다 망했습니다.
그래서, 끝내 씨코에 제 둘째 걸음마를 도와주실 분을 간절하게 찾고 있습니다.
소스 기기는 ct820이고요,
리시버는 포타프로, 더 플러그, mx500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저음은 탱탱하고 고음은 깔끔하게 표현해주는 앰프를
둘째 걸음마로 만드려고 첫째 걸음마로 cmoy에 도전했습니다만,
위에 서술한 것과 같이 실패 했습니다.
첫 걸음마는 이만하고(자금의 부족으로..),
둘째 걸음마를 대행해 주실 분을 절실히 찾습니다.
도와주시는 분께는 제가 앰프를 제외하곤 무엇이든지 해드리고 싶습니다.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제가 안쓰는 이어폰들(p3, 도끼1)을 다드리고도 싶고,
일주일에 한번씩 번갈아서 가는 청계천, 용산에서 부품도 대신 사다 드리고도 싶고,
서울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해드리고 싶고..
제 심정이 이렇습니다..
ps.제가 써놓고 봐도 살짝 불쌍한 말투 같은데,
전 활기찬 학생 입니다.
공부도 열심히 전교1등과 한성과고를 목표로 가고 있고요..
  • ?
    전일도 2006.01.19 18:09
    반갑습니다. 진심으로 말씀드리는데 그 정도 노력과 머리라면 cmoy는 꼭 성공하실겁니다.
    어떻게 만들어서 어떻게 실패했는지 질답란에 올리시면 여러 회원분들이 도와주실겁니다.
    자신이 만들어서 성공한 앰프는 소리가 다르니 꼭 기쁨을 맛보시기 바랍니다. ^ㅅ^
  • ?
    송관섭 2006.01.19 18:13
    저의 기본 생각은 물고기를 잡아 드리는것이 아니고 물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어려울것 없으니 다음중 하나를 택해 보세요.

    1. 토,일요일이 괜찮으면 제가 방문하여(또는 저의 집을 방문하여)
    실패한 앰프를 토대로 왜 실패했는지 보아 드리겠습니다.
    2. 토,일요일에 새 부픔을 갖고 새로운 앰프를 저와 함께 같이 만들어 볼수 있습니다.
    3. 스스로 만들면서 이곳에 질의를 하면 상당히 자세하고 기초적인것 까지
    계속 답을 해 드리겠습니다.

    저의 경험을 함께 나누는것 자체가 제게는 즐거움이기 때문에 조금도 미안해
    하실것 없고 1,2번의 경우 그 경과를 자세히 이곳에 글로 올리는 의무만 드리겠습니다.
    1,2번의 경우, 친구들이나 이곳 회원분 몇이 함께 참가해 같이 만들던지 구경해도 좋습니다.
  • ?
    이덕호 2006.01.19 18:26
    관섭님 대단합니다.{한편으로 무섭당^^;;[아니에요, 고마어서리]} 처음에는 완벽을 바라지 마세요.편한 에스겔레이터도 급속으로 움직이면 망가집니다.계단에서도 한두계단이 아닌 서너계단 올라가다보면 위험이 따르죠ㅡㅡ;;.모든 소리자작에서 처음에는 소리를 내오볼까하는 맘으로 만드시고 한계단 배워가시며 만들어 보세요.
    가장 중요한 것은 광일님 혼자가 아닌 하스회원님이 같이 만든다고 봐야 합니다.물론 내 자작품은 내손으로 만들어 지지만 여러회원님들의 조언이 사알짝 깔리니까요.다시한번 간단한 앰프회로를 골라서 소리내기에 도전하시고 성공하시면 한단계, 단계 배워가시며 급을 올려 보세요.
  • ?
    이덕호 2006.01.19 18:33
    모든 하스회원님의 자작심을 광열님 손때가 되어 좋은 자작하시도록 기원해드립니다.학교공부도 열심히 하세요.친구들이랑 친하게 진해시구요.어쩌면 자작이 기본이 함께한다.그리고 그것을 나의손으로 하나로 한다. 너무 어려운가?
  • ?
    장영준 2006.01.19 18:38
    앗 관섭님~ 저도 구경가고 싶어요~ 흑ㅠㅠ
  • ?
    정형영 2006.01.19 18:47
    힘내세요..
    첫번째 계단을 오르시면 두번째 세번째도 쉽습니다.
    또 관섭님이 손을 내밀어 오를수 있게끔 해주시니 좀더 제대로 오를수 있을겁니다.
    저도 지금 에칭을 해보려고 게시판 열심히 뒤지고 있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해보며 즐거움을 느기는것이 자작의 묘미 입니다.
    실패를 했으면 다시 해보면 되죠..
    저도 처음에Cmoy만들때 6시간 걸렸습니다.
    으~ 처음에 나오는소리를 들으시면 아~ 이런거구나 하실겁니다.
    자!! 화이팅 입니다....
  • ?
    신정섭 2006.01.19 19:00
    광일님께서 한창 공부하실 학생이시라니 매우 조심스럽습니다.
    물론 공부도 열심히 하시는 것 같지만 이 취미는 대학가기 전에 어울리는 취미가 아닙니다.
    너무나 성취감이 큰 취미라서 빠지면 학업에 지장을 주게 되고, 그럴 가능성이 무척 높습니다.
    적당한 선을 넘지 않도록 반드시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한편, 송관섭님께서 하스의 여러 분들에게 보여주시는 친절은 정말로 놀랍습니다.
    단순히 친절함 뿐 아니라 어떤 사명감도 가지고 계신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 존경스럽군요.
  • ?
    전일도 2006.01.19 19:03
    저도 꼽사리끼면 안될까요.. ^ㅅ^;;
  • ?
    송관섭 2006.01.19 21:40
    신정섭님 말씀과 같이 광일님은 너무 깊이 빠지지 않도록 유의해야겠습니다.

    저는 큰 어려움 없이 사회생활을 해 올 수있었던 것은 주위의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제 제가 좀 시간의 여유가 생기어 그러한 고마운 분들의 정성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제 주위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하는, 아주 단순한
    생각을 갖고 있을 뿐입니다.

    함께 경험을 나누면서 저 또한 많은것을 HAS에서 배웠고 앞으로도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앰프제작을 하나의 창작품을 완성해 과정으로 즐기고 있고
    이에 관련된 지식들을 익혀나가는데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
  • ?
    성호성 2006.01.19 22:07
    따뜻한 사랑방에 앉아있는 기분입니다.
    이렇게 훈훈한 분위기는 정말 오랫만입니다..
  • ?
    신정섭 2006.01.19 22:34
    역시 제 생각이 틀리지는 않은 것 같군요.
    말씀 감사합니다.
  • ?
    전일도 2006.01.19 23:23
    이럴때마다 하스에서 자작이라는 취미를 가지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ㅅ^
  • ?
    장영준 2006.01.20 00:12
    송관섭님의 답글 하나를 무례하게 돈의 가치로 환산해보면 최소한 10만원짜리는 되지 않을지.. ^^;;
    항상 소중한 글 써주셔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 ?
    박은서 2006.01.20 00:47
    항상 정말 감사드립니다
  • ?
    김호건 2006.01.20 01:30
    ^^ 모두 멋지십니다!!!
  • ?
    박만종 2006.01.20 01:57
    힘내세요!! 저두 몇번실패하고 성공할수록 더욱 기쁘더군요~ㅋㅋ
    그리고 저항값은 디지털테스터기를 하나 장만하셔서 찍어보는게 정말 편하더군요..ㅎㅎ
    참고로 저는 청계천어느 가게에서 16000원 주고 샀습니다..
  • ?
    김신우 2006.01.20 04:40
    혹시 부품이 필요하시다면 제가 조금 지원하겠습니다..
    제가 어릴때 지방에 살면서 의욕은 넘치는데 부품 구할데도 없고 주머니사정도 여의치 않고 물어볼 사람은 없던..그때가 생각나는군요..
    이런..안구에 쓰나미가..그때 굶었던(?)기억 때문인지 지금은 부품을 쌓아놓고 삽니다..
    혹시 부품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쪽지 주십시오...
    데일급 이상의 저항들..여러 OPAMP, 콘덴서 등등 필요하면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 ?
    이승찬 2006.01.20 10:17
    정말로 광일님 깊게 빠져들면 큰 일납니다... 저도 이런 분야에 관심이 많아 어쩌다 보니 이런 취미를 갖게 되서....
    벌써 공제참여하거나 부품 사 모은 것이 100만원치 이상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고.... 주머니는 거덜난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렇지만 학업에 지장 주지 않으면서 이런 부분에 관심가지는 것도 꽤 재미있을 겁니다......
  • ?
    이덕호 2006.01.20 13:29
    여기 오셔서 많이 배우세요.만드는 것은 나중에 천천히 하셔도 되구요.제가 정말 느낀 것이지만 앰프자작보다 회원님들과의 우정을 자작함이 더 중요하더라구요.그리고 학교공부 열심히 하시구요.학교공부가 앰프만드는데 아무 도움이 안 될 것 처럼 보이지만 나중에 후회합니다.여기에 나온 정보나 각 지식,자작방에서의 정보와 조언에 이해를 할려면 초,중,고시절때 공부를 열심히 하셔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학교공부 열심히 하시구요.친구들과 잘지내시구요.그리고 건강 지키세요.
    하지만 가끔 앰프하나 만드시는 것은 좋아요.^^ 그러나, 가장 중요한것은 앰프자작보다 우정자작입니다. 전 학교공부 제대로 못하고 친구들도 제대로 못 사귀고 몸도 안좋고 모든 것이 후회됩니다.지금 뇌간질에 투병중입니다.벌써 20년이 넘었네요.
    그럼 학교공부 열심히 하시구 우정 많이 자작하시구 앰프는 소리만 나시면 성공하신거랍니다.아 이보다 아프지 않도록 옴마가 해주신 음식 골고루 섭취하세요.반찬투정은 건강에 안좋습니다.
  • ?
    이덕호 2006.01.20 13:31
    옴마가아니라 엄마랍니다. 지송 철자가 왜이리 잘 틀릴까?
  • ?
    김광일 2006.02.15 10:36
    ㅜㅜ(감동)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ps.이덕호님 제 이름은 광일입니다.. 광열이가 아니구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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