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free) - 헤드폰 앰프에 대한 자유 게시판 (정치,경제,문화,개인 사생활 ....등은 삭제 조치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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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모의고사를 치뤘습니다....
뭐....고3이니 당연히 치러야겠지만....
하아....생각보다 낮게 나오더군요.....수시에 올 인인가...ㅠㅠ;;
언어 78 + 외국어 86 + 수리 XX = 197(!!?!)
과학탐구도..어째선지 '물리'만 잘나오고 나머지는 꽝이군요..ㅡ;
하아....날씨도 선선해지고....오다가보니까 하늘에 구름도 아주 이쁘게 끼었던데... 마음만은 우울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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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화수 2005.09.07 23:28
    지금 전 대학2년생입니다. 뒤돌아보면 참 고3때만큼 재미있는 한해가 없었지만, 마찬가지로 괴로운 한해도 없었습니다.
    제가 나이 낫살이나 먹었냐만은, 그래도 한가지 조언하고 싶습니다. 지금 당장 앰프와의 인연을 끊고, 컴퓨터마저 끄십시오.
    나중에 조금이라도 후회할만한 선택을 했다면 없는것이 좋겠지요.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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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태 2005.09.08 01:14
    절대 자작이란 취미에 빠진 것을 후회하지는 않고 좋은 취미라 생각합니다만
    고3때 자작을 하게 된것은 매우 후회스럽게 생각합니다.
    우화수님 조언 매우 뼈져리게 실감나는군요. 그때는 왜 그런말씀들 안들었는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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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문협 2005.09.08 10:16
    희태님. 재수할때도 저희집에 매주 와서 민폐끼치신 분이 고3때 자작한걸 후회한다고 해봐야 믿을게... ㅋㅋ
    다들 하지 말라는 소리만 하시니.. 저는 좀 예외로....
    공부할땐 열심히 하시고... 스트레스가 적당히 쌓였다 싶으면 자작이든 머든 하셔서 꼭 풀어주세요.
    저는 고3때 가장 힘들었던게 주위의 기대와 잔소리로 인한 스트레스였답니다. ㅠㅠ
    (수능 한달전부터 일주일전까지 피씨방에서 지낸 시간이 고등학교 통틀어 피씨방 간 시간보다 많았죠.
    수능 점수는..... 모의고사보단 잘 나왔습니다.)
    얼마 안남았으니, 힘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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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유 2005.09.09 00:03
    에에.....감사합니다^^;
    앰프는......이미 공구들이 압류당한 상태이고.......컴퓨터는......락이 걸린 타이머로 하루 15분씩 맞춰놓았으니.........
    후후후.....3개월만 지나면.....(대학을 들가야 뭐라도 하지..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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