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한 하스에 별로 발을 못 들여놨군요.
개인적인 여러 가지 일때문에 별로 자작을 못해서...
이번에 예전부터 만들려고 준비해온 진공관 앰프를 완성해서 틀고있는 중입니다.
케이스는 아는 형이 몇시간정도 작업해서 제작해주셨고...(좀 허접 합니다만-_-;;)
MDF옆판과 알루미늄 앞뒤위아래판입니다.(시트지 마감 예정중...)
그리고 제가 14시간정도 땜질 등등을 해서 완성했습니다.(삽질;;;도 많이함)
EL84(6BQ5) Single 인티앰프이며 초단관으로는 12AX7을 사용했습니다.
출력트랜스방식이고 다이오드정류방식입니다. 정류관은 사용되지 않았지요.
초크 트랜스가 없는 방식으로 제작하였습니다.(한마디로 경제형)
초단관은 GE(Holland OEM)제품을, 출력관은 Electro-Harmonix제품을 사용하였습니다.
아직 길들이기(에이징 또는 번-인)가 충분히 안되었고
볼륨이 고장나서 완벽한 상태가 아닙니다만
원래 있던 풀레인지 스피커에 연결해 들어보니
역시 진공관 특유의 부드러운 소리가 나는군요.
EL84 싱글 특유의 맑은 중고역이 매력적입니다.
볼륨 사다가 달고 그외 작업 완료하면 소리도 아주 좋을 듯 하네요.
어쨋든 완성해서 기쁩니다.
사진은 디카가 없어서 아직 못찍었습니다.
나중에 찍어서 올리지요.
그럼....
이제 조금씩 선선한 바람이 불고 하니 이제는 진공관의 계절이지요..^^
출력 트랜스 방식이라면 혹시 프리인가요??
써있는걸로 보면은 인티 앰프인듯 한데..
어찌되었든 맘에 드는 소리라면 상관 없죠..
그리고 진공관의 길을 먼저간 사람으로써 한가지 당부를 드립니다..
기기를 보지마시고 소리를 보시기 바랍니다..
안그러면 주머니 엄청 가벼워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