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누구라곤 말 못하지만(^^;;) 김건우님 고맙습니다.

이번 하스청음회때 들은 봐브리소리에 참반했습니다.
젠과 비교하기도 했지요. 역시 젠도 좋았지만 전 봐브리가 더 좋았습니다.
가져간 CD가 며칠전 구입했던 오티스레딩아저씨 베스트앨범으로 비교들었습니다.
이 음반은 최상음질은 분명 아닐겁니다.
녹음이 40년전이라 지금 녹음상태와는 비교도 안될겁니다만 그 목소리에 반했던 음반입니다.
제가 구하려던 라이브가 아닌 스튜디오레코딩이지만 ...

가져간 아직도 제대로 튜닝도 안된 SR325로 비교해 들었지만 역시입니다. 대장님이 권할만하더군요.
끈적끈적한 목소리는 단연 발군이었습니다.

김건우님이 자기 소리는 아니라면 제게 보내왔었습니다. 받자마자 하스내용을 보니 출력전압이
불안하다고 해 재보니 전압이 170mV 정도 출력되고 있더군요. 소스쪽에 달린 반고정을 최대한 조정해도
전혀 전압변동 없었습니다. 이 정도 흐르는 걸 무시하고 듣기에는 찝찝했습니다. 스피커라면 무시할 만한
수치지만 헤드폰은 이건 아니다 싶은겁니다. 당연히 연결안하고 놔두었지요.
부품을 이것 저것 바꿔보면 된다고 하지만 가지고 있는 부품도 없기도 하고 또 전부 땜한걸 다시 뜯으려니
대공사(?)라 포기한 상태였습니다. 차일피일 미루다가 어제 PDA 휴대용(?) 충전기를 만든김에 이 것도
손대기로 했지요.
먼저 초단 DUAL FET가 마침 소켓형태로 된거라 이게 쉬울것 같아 빼내고 부품을 찾아보니 2SK185(소니)
가 두개 나옵니다. 조심 조심 소켓에 꽂아 다시 봐브리에 꽂아보니 전압이 제대로 나오는군요.
전압 조정이 전혀 안되던게 조금씩 변하긴 하지만 +- 2 mV 왔다갔다 합니다. 안정되면 거의 0.5mV 이내에서
멈출것 같습니다. 미세조정이 되는 반고정이라면 더 좋을 것 같은 데 역시 부품이 없어 그냥 놔두고 있습니다.
열안정화되는 시점에서 다시 반고정을 손대보기로 하고 계속 켜놓은 상태입니다.

지승배님 봐브리 글과 사진
http://www.has.pe.kr/bbs/zboard.php?id=diy_member_new&page=2&sn1=&divpage=1&sn=on&ss=on&sc=on&keyword=김건우&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