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by 김영훈 posted Mar 0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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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신정섭님의 CMOY를 첨 시도해보기 위해
걸음마를 시작했습니다. ^^
음.. 일단.. 각종 헤드폰들이랑..
엠프 관련 글들을 많이 보고 공부를 하고는 있는데..
정말 보면 볼수록 어렵군요..
지난주 토요일에는 청계천에 가서 부품들도 사고
IC114에서도 몇가지를 샀더랬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정섭님의 충고를 어기고
토요일 오후에 갔는데.. 마침.. 문을 닫으려는 가게가
몇군데 있더군요..
원래는.. '이화저항'을 찾아가려고 했더랬는데..
'덕x전자' 사장님을 만났다가.. 따라가서는...
저항, 필름 콘덴서, LED, IC 소켓 , Strip 소켓 등을
정말 싼 가격에 사게 됐습니다.
예를 들어 금속피막저항 100개에 900원..
이거 싼거 맞죠? 아닌가..? ^^;
암튼.. 뭐.. 좋은 얘기도 많이 듣고.. 친절한 설명에..
약간 정신 없기는 했지만 첫 경험치고는 좋았습니다.
어제는.. 기숙사에서 부품들을 널~리 펼쳐놓고
기판을 상.당.한. 삽질을 하면서 겨우 잘라서는..
회사에서 훔쳐온 인두로 땜질을 시작하려니까
전장팀 동료가 '납땜은 그렇게 하는게 아냐!!'라면서
납땜의 기초를 가르쳐 주더군요..
그리하여 제 작업 첫날은 싸구려 기판 하나에다가
온통 땜질 연습만 하다가 끝났답니다..
정~말 열심히 해서 꼭 성공시키고,
다른 것들도 많이 만들어봐야겠네요!!

지금 도끼2, MX400등 이어폰 몇개와 정체를 알 수 없는
야매 헤드폰을 하나 가지고 있는데요..
많은 분들의 청음기와 펌프들과 총알의 압박 사이에서
정신이 혼미해질 지경입니다.
원래는 DT431을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지금은 PX200, DT831, HD600, K501이 가장 물망에........
이들의 공통점은 가격의 압박이 상당하다는 거죠..
PX200의 가격이 좀 떨어지긴 했지만..
휴.. 처음부터 너무 욕심만 앞서는건 아닌가 합니다.
많은 분들의 말씀처럼 많이 들어보고 처음부터 차근차근
제 자신의 귀에 맞는 녀석을 골라야 할텐데 말이죠.
이거.. 아침부터 횡설수설 했네요.. 이제 일해야 겠습니다.
좋은 하루들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