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그 사고 이후로 공제 추진을 위해 다시 총알을 모으고 있습니다.
다시 확인해보니 그 때 사용됐던 부품들 특히 IC 들이 전부 죽어버렸더군요.

설날에 수금(?)이 잘 되면 다시금 추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수금이 잘 될까요? 나이 서른에 세뱃돈 타령하기가 조금...

참! 한가지 더~

저의 인생 계획에 있어 병무청에서 태클을 걸어 왔답니다.
올해 말에 학위논문 제출하고 "조박사"가 될 생각이었습니다만
2005년 9월 7일에 논산 훈련소로 오라더군요.

컥!

4주 기초 군사 훈련 끝나고 1달 정도 사회 적응하고 학위
논문쓰려고 하니 엄두가 안납니다. -_-;
3달 정도 연기가 된다고하던데 이거 연기가 되더라도 논문
준비 일정하고는 완전히 겹쳐버리게 되었으니...

결국 지도교수께 1년 더 공부하겠다고 말씀드리고 말았습니다.
제가 잘못 알아서 훈련소 입소 시기를 다시 조정할 수 있다고
해도 어쩔 수 없게 되었답니다.

흑흑흑... 연초부터 후배놈 합선사고에 휘말리고, 인생 계획에
차질 생기고, 소개팅마다 실패하고...

...

그래도 힘내서 다시 한번 일어서자!!!


>간단한거 몇개 만들어보고 meta의 음질이 맘에들어서 조경남님의 공제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번 폭발사고이후 의욕상실하셨는 글읽고 저도 의욕상실중...
>ㅜㅜ
>
>힘내세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