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라 (복각 Ra-1)』 와 『전기 장판』

by 임원 posted Dec 2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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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첨으로 만들어본 짜라를 가지고 비싸리 비싼 9V 건전지를 아끼려 아주 가끔 청음을 해보곤 했답니다;;

케이스가 없어 그런지 허접해 보였나 저의 와이프는 방바닥에 쭈그려 앉아 신기해하는 절 보고는 웃더군요;;

어제의 사건입니다;;;

그러던중;;; 이상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짜라의 파워를 키는 순간 상당히 큰 잡음이 들리는것 이었습니다.

예전에 저의 허접한 납땜 실력과 어리버리한 점프선 및 인두질로 접촉이 불안한지 한쪽 채널만 들리기도 하다가 기판을 살짝 건드려 주면 양쪽 채널이 나오는 경우는 있었어두;;;이러한 경우는;;;
당황한 저는 침착하게;;; 유추를 해보기 시작 했지요;;

'9V 건전지가 벌써 맛이 갔나?' 이런 생각 도 해보았지만 음....
그건 아닌 것 같구;;;

그와중에 제가 짜라 기판에 손을 가가이 가져가면 특히 커플링 콘덴서;; 잡음이 더 심해지다가 몸과 손을 멀리하면 잡음이 사라지는 아주 이상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앰프 아무것도 몰라' 상태에서 짜라에 도전 했기 때문에 기판을 비틀어 보기도 하고 볼륨을 기판에 꼭 눌러 보기도 하고;;;
(ㆀ ̄ з ̄)

잡음은 사라지지 않더군요;;;
앗!!!! 그런데 엉덩이를 따시게 해주던 전기장판에 의심을 하기 시작 했지요;;;
'전기 장판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내몸에 흘러 앰프에 영향을 주는게 분명해 (ㅡ ㅡ +)'

저의 순발력있는 발상으로 전기장판에 전원을 꺼버렸습니다..  
잉???? 그래도 잡음이;;;

흠.......( ̄^ ̄メ)

아예 전기 장판의 코드를 낼롬 뽑아 버렸더니;;;
잡음이 그제서야 사라지더군요;;;;

앰프에 발생되는 문제를 현명하게 대처한 저는;;;;
와이프에게 음악을 들려 주었답니다...

와이프가 조아하는 DJ DOC를 시작으로 간사한? 귀를 즐겁게 해준 다음;;

Maroon 5 의 Accustic으로 '기타와 드럼이 어우러지는 조화가 이리도 아름다운가?' 라는 신선함을 느끼게하고;;;

Mondo Grosso의 음악으로 나의 음악적 취향을 예쁘게 포장하고;;

음...마지막 마무리로 Linkin Park & Jay-Z 를 들려주어;;;
'세대를 앞서가고 파워풀한 것은 곧 나의 이미지다' 머 이런 자랑을 하고 싶은 마음으로 음악을 강제로? 끝까지;;듣게 만들었답니다.  

추운 겨울 하스 회원님들 따시게 보내시구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즐거운 추억 만드시고 복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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