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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관심가는 제품들이 있어서
코엑스의 한국전자전에 다녀왔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전시에서 돋보이는 것은
크게 2가지인것 같습니다.

가전업계는 DLP / LCD / PDP 를 위시한 대형TV와 디지털장비(셋톱박스, DVD, 홈시어터) 가 핵심 전시품목인것 같고

휴대용기기를 주로 생산하는 업체들은

초소형 MP3P를 위시하여 하드형MP3.. 그리고
아이리버의 경우 PMP 까지 전시해놓았습니다.
(별로 맘에는 들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아이리버는 N10 을 엄청나게 밀어주는것 같습니다.
이수영 6집 뮤직비디오 PPL 타고 상당한 프로모션을 하더군요.

묘한것은...
한쪽에 크레신 부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히 아이리버는 크레신의 E700도 제품의 번들로 씀에도 불구하고...

아이리버는 몽땅 젠하이저의 PX100을,
거원시스템은 몽땅 젠하이저의 HD212PRO를 청음시설에
셋팅해놓았더군요.
(기기가 같다고 볼때 제게 맞는건 PX100 > HD212PRO네요.)

삼성에서는 옙(T6) 을 전시해놓았습니다.

더불어 청음장비로는 삼성이 자랑하는 하이엔드급
이어폰이라는 그녀석! (정가가 12만 8천원이라는군요...)
안경낀 귀에도 밀착이 잘 되어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워낙 많이 못들어서 평가하긴 좀 뭣하네요.
저 : "설마 이걸 t6 번들로 주나요?"
나레이터 모델 : "당연히 아니죠..^^;;;"
(쳇...)

마지막으로 크레신도 상당히 큰 부스를 운영중이었는데요.
설문지 하나쓰고 이어폰 담을 파우치 얻었습니다..ㅎㅎ

신제품인 도끼3 와 함께 하이엔드 급 상품이라는
E700을 홍보했습니다.

청음시설이 도끼3가 파나430 과 물려있었는데.
소스의 탓인지, 볼륨탓인지 모르겠지만...
고음 대역이 상당히 쏘더군요... 오래듣기는 괴로울듯...

더불어 헤드폰도 전시되어 있는데,
착용감은 좀 안좋은듯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제품 전시보단 청음위주로만 전시되어있었습니다.)

뭐랄까, 이번 전시회는 대부분의 업체들이 어느정도
목적의식을 갖고 제품들을 출시하는 것 같습니다.

차세대 가전시장의 주도권 전쟁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삼성과 SDI 는 80인치 PDP 출시 광고도 하더군요.)

샤프도 곧 국내에 AQUOS 라는 LCD TV 모델들을 공식적으로
출시한다고 합니다.  경쟁에 합류할듯 보이네요.

다 좋은 제품들이었습니다. 명암비나 밝기가 각각 차이가 있긴 해도 사용상 체감적으로 느낄정도로 안좋은 녀석들은 없었습니다. 아마도 국내시장에서는 UI와 서비스, 그리고 홍보 전략이 시장의 흥망을 가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 마지막으로... 삼성이 Blue-ray Disc Recorder 를 출시했더군요. 덩치가 무슨... VTR 두개 합쳐놓은것만 했습니다.  
청자색 레이저... 23G 의 거대한 용량... 그걸 떠나서 뭐...
그다지 성능은 기대하지 못할듯 합니다...^^

이상 간략한 탐방기였습니다. (사진은 추후 첨부)

* 오타수정했습니다. -_-;
  • ?
    송범준 2004.10.08 20:39
    Bluelay Disc Recorder... 소니가 이번에는 이기려고 영화사를 하나 더 먹은 보람이 있을까요?
    베타의 참패, 엠디 실패, 기록형 디비디 통합 실패...블루레이까지 밀리면 소니는 암담할 것 같은데......
  • ?
    송범준 2004.10.08 20:45
    아, Blueray아닌가요? 청색레이저를 사용해서 Blueray로 알고있는데...
  • ?
    봉승용 2004.10.08 21:29
    윽... 오타였습니다.

    단어 필터링 때문에 댓글 내용 날아갔네요.. ㅠ.ㅠ

    또 다시 진보된 차기 미디어 전쟁에는
    블루레이진영 그리고 고선명 DVD 진영인가로 나뉘어져 있는데

    아직은 블루레이진영이 그렇게 나빠보이진 않습니다.
    (소니로서는 다행이겠지요.)
    과거 CD 시절 필립스와 소니가 합작해서 오렌지북, 레드북 등의
    표준 제정하던 시절이 소니는 오히려 그리울지도 모르겠군요.

    DVD표준의 난립 덕분에 LG의 DVD-MULTI 드라이브 같은
    올인원 타입의 제품도 나오는거 아닐까 합니다.(듀얼레이어도 된다더군요)

    아무튼 소니는 요즘 안팍으로 압박을 받는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내수시장에서는 왠만큼 성공한 엠디를 지나치게 고집하는 바람에
    오히려 더 큰 시장인 MP3P 에서 자리잡을 기반을 놓쳐버렸고

    과거의 화려한 명성은 현재 점점 그 지위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소니 베가, 캠코더, 사이버샷, 워크맨, 바이오 시리즈까지...
    출시되는 제품들마다 "소니답지 않다" 라는 평가를 많이 받는거 같네요.
    아무튼 소니에겐 여러모로 위기의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변화된 시기에 맞는 마케팅 정책과 R&D의 결과가
    앞으로 소니의 미래를 보여주겠지요.

    소니가 움츠러드는동안,
    샤프는 적극적으로 한국시장을 공략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기청정기나 전자사전까지 구비한 다양한 품목, 깔끔한 디자인.
    앞으로 샤프의 행보가 국내에선 더 주목할만 하지 않을까 합니다.
    (뭐, 국내의 경우 소니코리아의 삽질이 위축되는 더 큰 요인이 아닐까 합니다.-_-;)

    * 아, 소니도 MP3P 를 출시했으나 ATRAC3 (PLUS) 로 변환하는 삽질을 했는데, 조만간 MP3 는 지원한다고 하지요. 그러나 국내업체들은 OGG, FLAC 까지 지원하는 입장에... 과연 MP3 만 지원해서 얼마나 환영을 받을까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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