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일이 많아 지방출장을 다녀 오고나서 어제 토요일은  공휴일이 겹쳐 거래처에서 연락올일이 별로 없을거라 생각하고 그 동안 밀린 손 맛을 보고자 했더니 수원에 사는 막내가족이 오는 바람에 토요일은 그냥 넘어갔습니다.
밤에 혼자 집에서 술한잔 하고 자더니 대장님도 한잔 하셨던 모양입니다.

아침부터 그 동안 인터넸을 통해 공짜로 구한 수피커통에 수피커를 달고 다이매니아에서 공구 했던 (납땜하고 소리나는 것만 확인했던)BUF634 앰프를
알루미늄 평판에 대충 고정하고 수피커를 달았습니다.

실로 오래간만에 내 방에서 듣는 내가 만든 수피커 앰프 입니다.  
전에 만들때는 100% TR 앰프였습니다만 세월이 좋아져서 IC 그것도 PPA 회로와 비슷한 걸  스피커로 들을 수 있는 것 .. 정말 오래 살고 볼일입니다.

이발하고 와서 자작방에 사진,자작기를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