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놓기만 하고, 먼지만 쌓이고 있었는데,
생각이 나서 며칠 전부터 다시 들어보고 있습니다..
근데.. ㅎㅎ
엄청 맘에 드는군요.. 예전에 테스트하던 헤드폰은 저임피던스폰이었는데,
이번 250옴짜리 헤드폰은 무척 매칭이 좋은 느낌입니다..
바로 이거다 싶네요..굉장히 제 취향에 맞는 소립니다..
비싼 부품이라곤 전혀 없는 앰프인데, 이정도 소리라니..
흡족한 마음에 사진 한 장 올립니다..
날 잡아서 캄캄할 때 찍어봐야겠네요.. 그 은은한 불빛의 맛이란.. 참..
만들기 은근히 까다롭고, 비용도 많이 들지만,
다른 진공관 앰프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하루에도 수십번 듭니다..^^
일단 애착이 가면 달라지는가 봅니다.
저 앞단 저놈을 교체 해 보시기 바랍니다.
없으면,나중에 제가 좋은놈으로 한번 빌려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