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첫발진 하는 [이벤트] 젠

by 임일환 posted Dec 2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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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사진을 물론 찍엇읍니다,
어제 그제 그간의 우여곡절과 삽질을 접고,
오 작동하는 젠의 저 푸른 불빛을 보았군요.

아시는 분은 아시지만 저렇게 첫 전원인가후
잘들어 오는 Led불빛만큼 감동스러운게 별로 없읍니다,
(실은 10시쯤 완성했는데, 또 연기날까봐, 글구 또 연기나면 어쩌나 저걸 죽이나
살리나 고민하다가 한잠 잤습니다^^)
여튼 전 첫전원인가시 늘 가슴이 두근반 세근반 합니다..


초단 평활 4400마이크로 삼화병렬 29.1볼트 양채널,
3300마이크로 24.1볼트에 24.0  계산한 대로 나옵니다,

디씨값은 전원 인가후 초출진시 한쪽은 3mv/다른쪽 13mv쯤 됬엇는데,
한 40분쯤 음악들으며 다시 재니 0.02정도 거의 없는데 (이게 맞는지?)
여튼 안심하고 포타프로 뽑고 , 890으로 또 올드팝 듣고 있읍니다.

발열은 딱 제커스처럼 따끈 따끈한 정도고 레귤레이터
보다 fet단이 약간 더나는듯 한데, 써멀 구리스 효과가
있군요, 손가락으로 감지할 정도로 바른쪽이 약간 덜
따땃합니다^^

현재 100k 가변저항을 30k쯤으로 양쪽 미리 맟추어 기판에 장착해서인지,양채널 2.2옴에 0.50볼트 전압강하 대충 계산해도 220ma쯤 바이어스
전류가 걸리는것 같습니다.
1k 가변은 밸런스 조정용이라는데 670옴쯤을 맞추어 올려놨는데,
현재 밸런스가 좋은데, 조정할 필요가 있는지 좀더 원문을 읽어봐야 겠군요,

문제는 험이 약간 있읍니다, 실은 화이트 노이즈라고 표현해야 겠네요,
전원 험같기도 하고, 여튼
신호입력 없이 rca물린 상태에서 무부하시 나는 노이즈인데,
증세가 G-2때 비슷하게 보륨몸통 만질때 노이즈 변하는 것으로
보아  볼륨접지하면 잡지 않을까 기대중입니다.

(예전 대장님 자작기에서 본것처럼 기판윗 동판 접지에 구멍쫌 내고 몸통접지할 예정)

예전에 청음회때 구라도  rs-1에 물려봐서 소리경향은 알고 있었지만, 대충 감은
890에 물리면 제커스 업그레이드 버젼일거라고 예측했는데,
예상보다 소리가 훨씬 맘에듭니다,

건우님 표현처럼 fet소자의 따뜻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전 채널 해상도가 좋습니다,
즉 따뜻함과 해상도는 반드시 상쇄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젠이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제커스 비교 고음쪽의 해상도가 좋습니다.
저음은 양감 파워 좋고, 포타프로로 한 30분 들었는데, 포타프로의 특유의
약간의 과장된듯한, 베이스소리가 단단하게 느껴질정도로 solidity가 좋고,
음역별 밸런스도 일품입니다. Guns & Roses, "Knocking on Heaven's Door"
에서 백코라스의 여성보칼이 분리되어 들려보기는 처음입니다.
삽질과 손가락 지진일 Shindegen에 항의 메일보낸 일들
그저
다 잊었읍니다,


참 이 기판은 실은 공제 기판이 아니라 자유게시판 1000번 돌파 기념으로 이벤트
로 받은 기판입니다.
실은 숙제가 오래 됬지요..제가 워낙에 늦깍기라^^
여튼 감개가 무량합니다,
해서 자유게시판에 올리는 것이 의미가 있겠군요,

좋은 기판 마련해주신 지승배님 그리고 대장님 현준님(운모절연판 고마와요^^)
그외 성원해 주신 여러 회원여러분들과 함께 이 즐거운 기분 그리고
갈수록 좋아지는 이 젠의 소리를 나누고 싶습니다.

띠뜻한 주말 되시길

아참 하스 만에 만세, <자유게시판> 너도 만세^^, 넬슨 패스 만세, 지승배님 만세,  젠 만세~~~~~~~~

p.s  Bruce srpingstern "Born in the USA" 도입부 드럼킥의 박력이 장난이 아니군요^^ 덧덧신: 현과 기타 소리가 표현이 예술이군요, 험만 잡으면,
거의 죽음 수준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