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자작 앰프 준비~~

by 허동화 posted Dec 1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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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 사이트에서 헤드폰에 관해서 좋은 평이 있어 나두 헤드폰으루 음악을
듣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헤드폰을 찾던중 헤드폰으로 들을려면
앰프란걸 물려서 들어야 한다는 글을 보구...
모 회사에서 상용으로 나오는 DR.x드 라는걸 보게되었습니다.
이걸 살려구 하던중  우연히 씨모이란걸 알게 되었고
첨엔 씨모이두 이거 뭐야?? 그러면서 신기하게 생각하고 이거 하번 만들어 말어 고민과 고민을 하다??(고민할것도 없더군여 총알 부족ㅠ.ㅠ.......)
그냥 메타42를 만들어 보자구 결심!
근데 보기보다 어렵다는 글을 보구.....씨모이부터 시작 하기로 했져~
그리구...cha47을 만들기로~~  그담은 메타42로 돌격입니다!
  첨보는 회로도와 이제껏 살면서 전원은 +극과 -극 2개가 다인줄 알았는데
양전원이란걸 써야 하고... 콘덴서란게 있는데 극성이 있는게 있고 없는게 있고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 중간에 그냥 자작 의뢰하고 말려구 하다...
그래도 사나이 자존심에... 정섭님 자작방에 있는거 부터 시작해서~
다 프린트해서 읽어보구....... 모르는건 질답란 찾아보구........
보구 또보구......하다~   이젠 대충은 어떤 원리로 돌아가는지는 알게되었습니다. 한번 공부하기 시작하니까... 스폰지가 물빨아들이듯이 머리에 쏙쏙 입력이.....ㅎㅎㅎ 이렇게 공부했으면 서울대 가겠다는 생각이~~
이제 부품을 주문하고......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지방살아서
청계천 절대 갈일이 없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전자상가 갈수도 없습니다.
ㅠ.ㅠ........ 시간아 빨리 흘러라.....(궁금하신분들 쪽지주시면 가르쳐 드립니다.^^)
부품 기다리면서 그동안 인두기 잡은지도 많은 세월이 흘러 연습삼아
잡아 봤는데......왜이리 손이 떨리는지......첨에 잡고 기판에 데는데
추울때 떨려서 윗니와 아랫니가 부딧쳐서 나는 다다닥~~ 다다다닥
이놈의 수전증ㅠ.ㅠ................ 담배랑 술이랑 끈어야 겠다는 생각이 절실하더군여 심호흡한번 하고 다시 인두잡고 연습 시작~
점차 부딧치는 횟수가 줄더군여  다행이죠~~ 부품신청했는데 만들지도 못하는줄 알았습니다.
처음엔 튜닝용 시모이 만들어 볼려구여~~
그이름 하여~ DH-0기 입니다.
제이름과 0번째 만드는 연습용 모델~ 아마이눔 수명은 오래 가지 못할듯
이것저것 많은 실험을 해볼것이므로....... 아쉽지만 하루살이가 될수도....
DH-1호기는 cha47입니다. 정섭님의 양전원 회로를 내장하고 스위치 볼륨도 달고 미놀통에 넣어 아답터 와 베터리 겸용으로만들려구여   크로스피더 까지 내장할려구 했지만..... 너무 성급한거 같아서....다음에 시도하기로 했습니다.
완성되면 자작기 올리겠습니다.
지금도 가슴이 쿵쾅쿵쾅 뛰네요~
두서없이 쓴 글 끝까지 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