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용 소세지 얻어먹고 버리는 통을 얻어 왔습니다..일석이조!!
뭘할까 생각하다..앰프를 만들어 넣어 볼까 하다 재질이 약해 어려울 듯하고 해서..
사이즈 큰 캡을 넣어 보관하기로 했습니다..
예전 몇년전에 괄호열고괄호닫고라는 책에서 저자께서..필코 파란색캡이 싸고 왔다라고 하셔서 멋도 모르고 큰사이즈로 몇개 구해둔게 있는데..이제껏 그냥 비닐봉투에 넣어 보관하다..오늘 집을 만들어 줬습니다..뭐 헤드폰앰프에는 쓰일리 없는 내압에 사이즈입니다..최근 청계천필코가게아저씨가 그러는데 신모델은 사이즈가 작아 졌다고 합니다..비교해 보니까 예전 0.1이 신형0.22랑 크기가 같더군요..
정말 싸고 나름대로 색깔좋고..먼지는 잘 모르지만 MKP급이라고 하고....프린팅된 흰색글자들은 좀 깹니다만..
하여간..하스에서는 이거 쓴 작품을 뵙지 못했네요..
뭐..보관통 잡설하다 갑자기 필코캡 광고처럼 흘렀네요..전 필코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입니다..뭐 필코 관계자께서 이글 보시고 캡한보따리 선물로 주신다면 거절할 생각은 없습니다만..그럼 잡설끝..
사족) 보관통으로서의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맨 밑의 캡을 꺼내려면 다 쏟아 부어야 합니다..ㅜ.ㅜ..아니면, 칵테일만드는 바텐더처럼 위로 올라올 때까지 흔드는 방법도 있을듯..
앰프용으로는 잘 안쓰는 것 같습니다.. 내압이 좀 크죠..
부피가 커서 보관통도 커야겠네요.. 실비아통이 입 벌리고 있는 것보니 또 무슨 작품이 나올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