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알토이즈 케이스안에 집어넣은 cha47, 휴대용 양전원이 분리가능한 cmoy, 크로스피더, 뒤쪽에 양전원2.0 합체된 meier 2.5 입니다.

모두 신정섭님 실체배선도를 기준으로 만들었어요.

이런건 처음해본건데.. 무척이나 재미가 있고 중독성이 있네요.

고향이 부산인데 부산내려갔을때 협신전자 찾아가서 꽤 이것저것 많이 구매해서 만들었네요.

케이스 만드는게 가장힘들거 같아서 아예 케이스 부터 만들어 놓고 나머지는 탈착이 가능하도 MOLEX 를 이용하여

구성했습니다.

근데 스위치가 3 pin 짜리라 배터리 2개로 양전원 구성한건 스위치를 쓸수가 없어서 그냥 다 배터리 한개짜리로 되었네요.

어짜피 실력이 떨어져 배터리 2개 쓰면서 cmoy 정도는 구겨넣을 수 있을 거 같은데 그 이상은 힘들거 같네요. ^^

3개를 모두 들어본 느낌으로는 (물론 제가 제대로 만들었다고 가정하구요 ^^)

(classA 변환소켓에 opa2134, 증폭부 5532) 로 구성된 cha47이 가장 좋게 들리네요.

마이어는 양전원은 4558, op-amp 는 모두 opa2134 로 되어 있습니다.

저는 막귀중에 막귀라 부품들도 모두 저렴한걸로 사용했습니다.

사실 스치롤이니 폴리뭐시기 콘덴서라던지 이런건 온라인에서는 안팔더라구요. ^^

그냥 다 세라믹으로....

마이어는 한번에 성공하긴 했는데. 처음에는 엄청난 굉음을 동반한 잡음에 깜짝놀라고

확인해보니 점퍼 배선 4개누락..... ㅠㅠ

추가하고 다시 들어보니 잡음 + 모기소리......

저항을 몇개를 배선도보다 100배 더 놓은걸로 끼워놨더군요. ㅠㅠ

다시 저항 교체하고 들어보니 한쪽에서만 쓰쯔쯔~ 하는 잡음

배터리 갈아보니 깨끗하게 들리네요. ^^

아~~~~

며칠동안 이거 만드느라 몸은 피곤하고 와이프 분노게이지가 엄청 상승하고

애들은 놀아주지 않는다고 성화지만....

간만에 재미있었던거 같습니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 당분간은 만든걸로 듣기만 해야 겠어요. ㅠㅠ

어짜피 부품도 소진했고.....

다음목표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meta42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