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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생각] Apheared-10 (CHA-10 ?) - 신정섭

회원님 자작방의 이현성님의 META42를 보면서,
비슷한 구성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바,
듀얼 OP 두개로 구성하여,

- 가장 간단하여 쉽게 만들수 있고,
- 가장 출력이 크고,
- 가장 작고,
- 가장 싸게,
- 그리고 고성능의...

헤드폰 앰프는 제 생각에 현실적으로 CHA-47 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CHA-47을 좀더 개량(개악?)하여 입력 커플링 콘덴서도 없애고, 출력 손실을 줄일 수 있도록 출력저항 47옴을 10옴으로 줄인, 위 회로가 어떨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변경하면 CHA-47 보다 저임피던스 헤드폰에서의 출력이 크게 증가할 것입니다.)
채널마다 Dual OP앰프 하나씩 분리해서 사용하고요.

입력단의 100K 저항은 기판이 아니라 아예 볼륨에 공중배선으로 연결하면 채널당 필요한 저항은 불과 4개뿐인데 그중 2개도 OP앰프 밑에 깔아 버리고 남은 두 저항도 현성님과 같이 세우면 실로 당황스런 크기가 됩니다.

OP앰프로는;
- 개당 250원으로 저렴하고,
- 저전압 작동(+/-2V)이 가능하고,
- 소비전류도 과하지 않고(양채널 7mA),
- 채널당 50mA의 고출력에다,
- 고성능(고음질)인,

JRC4580를 사용하면...  (가슴이 벌렁벌렁~ ㅋㅋㅋ)

아.... 지금 당장 하나 만들어 듣고 싶습니다.
CHA-47의 원 구성은 그 성능이 워낙 보장된 것이니까요.

언제 시간나면 재미로 하나 만들어 보고 싶은데 언제가 될지...


*** 추가 (2003.10.16) ***

제가 위 본문에서 의도한 것과 비슷하게 1채널 용으로 그려보았습니다.
음. 저항을 세워서 좀더 크기를 줄이는 방법은 점퍼선 없이는 떠오르지 않아서 그냥 저항들을 모두 눕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