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by 김해근 posted Sep 1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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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headamp.com/images/dynamic/front_big.jpg 등록 후 처음 인사드립니다.
그리고 비록 가입하자 마자 G-2 기판 공구를 허락해 주셔서 이복열님께 감사합니다.
(나중에 등급제도를 읽고 나서 숨을 겨우 쉬었습니다. 얼마나 채워 놓아야 다음에 또 좋은 물건을 뜨면 참여할 수 있을지...)

서울을 떠나기 전 날 아파트 관리실에 기판이 도착해 있어서 얼른 가방에 챙겨 놓고는 보고 또 보고 했습니다.
정말 예술입니다.
옛날에 에칭할 때 아라비아 고무액을 만들어 붓으로 칠해서 만든 기억이 납니다.
스와니얀스 홈에 가니까 엠프 제작하시는 분들의 실력이 정말 장난이 아니더군요. 언제쯤 그 정도가 될지 막막할 따름입니다.

우선 제가 사는 곳에 도착해서 인터넷을 뒤지고 뒤져서 몇 곳에 견적을 보내 보았더니 몇 곳은 그런 주소 없다고 반송되고 dig-key에서는 다른 로칼 딜러를 알아 보라고 해서 실망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아마 소량에 이런 저런 부품을 한꺼번에 해서 그런 모양입니다. 아마 이런 식으로 주문 받으면 직원들이 시간만 잡아 먹기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결국 headamp.com에 가 보았습니다. 거기에는 Lite 버전이 199불(외장형 정전압 공급장치 따로 제공) Dynamic V2버전이 399불(트로이달 트랜스를 사용한 정전압 회로 내장하고 케이스도 다이마니아의 몇 몇 분들이 만들어 놓은 케이스와 매우 비슷함)이 있는데 그나마 한 달을 기다려야 한답니다. 그래서 요 몇주간 고민하다가 오늘 자게에 글로서 대리 만족이 될까하고  처음으로 문을 두드렸습니다.

아! 고민이 계속 되는데 결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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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저 같이 맘만 먹고 아직까지 제작에 엄두를 못내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거나 참고가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올렸습니다. 혹 졸렬하다고 흉보지 말아 주십시오. 혹 스러시면 땅에 주저 않아 '흑 흑' 할지 모릅니다.
다만 관리자님께서 이 글이 여기에 적절하지 못하다고 여기시면 지우셔도 좋습니다.
또 이미지를 링크해 놓았는데 문제가 되면 삭제하셔도 됩니다.
그럼 즐음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