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free) - 헤드폰 앰프에 대한 자유 게시판 (정치,경제,문화,개인 사생활 ....등은 삭제 조치사항입니다.)
조회 수 1089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필독-막귀의 주관적인 느낌을 적은 것이니 야단치지 말아주세요....

쿠미사도 만들고...
젠 전원부도 따로 만들고자 했으나..

오늘 본 평가원 모의고사로 인해 모든 생각이 없어집니다ㅠ.ㅠ

오늘 앰프를 들으며 머리를 식히다가,
마이어 + 다이아몬드 버퍼 결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한번 시도해 보았습니다.

--시도환경

소스기기 : fx-1 미니콤퍼, panasonic mr-220
헤드폰 : hd495
테스트곡 : 클래식 전집 Classic maestro 40장 중 선곡
공급전원 : 마이어 +-12v,  다이아몬드 +-9v

평소에 마이어+495로 클래식을 들었습니다.
해상력은 역시 좋지만,
495의 laid-back한 음이 웬지 텅텅 빈 것처럼 들리고,
(공간감을 제대로 못 채워주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귀도 쉽게 피곤해집니다.
다이아몬드 버퍼앰프는 듣기에 너무 졸리고요.
그래서 두 앰프를 붙여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이번 조합앰프에 495를 물려보니,
마이어의 해상력도 거의 그대로 유지되고,
다이아몬드의 부드러움까지 합쳐진 느낌입니다.
공간감도 많이 채워진 느낌이었고요.

클래식을 들으면서도 거의 7시간동안 한번도 졸리지 않았습니다
특히, 바흐 무반주 첼로 독주곡 5번이 정말 마음에 와 닿더군요.
첼로 소리의 깊은 저음까지 잘 표현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나중에 수능 끝나고 나면 Jay-HSMS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잡설) 예전에 워크맨으로 음악 들을때는 공부하면서도 아무 부담없이 들을수 있었는데, 요즘 장비가 좋아지면서 공부와 음악청취시간이 점점 분리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음악듣고있으면 음악에만 빠지게 되네요..^^
  • ?
    박완순 2003.09.03 00:44
    고3이신데 어려운(약간 지겨운?) 클래식을 듣고 계시네요.. 처음에는 해상력 좋은 소리에 끌리게 됩니다.. 그러나 오래 많이 들으면 말씀하신대로 쉽게 피로해지죠.. 소리가 경질이라 그렇습니다.. 그런데 좋은 해상력에 부드러움과 공간감등등을 갖추려면 오디오로 한다면 무척어렵고 돈깨지는 소리 들립니다.. 헤드폰 앰프 조합으로 그런 소리를 얻었으니 얼마나 좋으시겠습니까?.. 하하입니다..
  • ?
    김영웅 2003.09.03 00:53
    희태님의 순간 느꼈던 감동들이 글에 잘 묻어있는것 같습니다. 학업도 열심히 자작도 열심히.. ^^

List of Articles
번호 이름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최근 수정일 최종 글 아이디 추천 수
4233 주경호 앰프별 성향차 어느정도인가요? 2 주경호 2003.11.05 1130 2003.11.05 2003.11.05 cisso 0
» 김희태 앰프만들시간 없는 고3의 퓨전시도.. 2 김희태 2003.09.02 1089 2003.09.02 2003.09.02 omokkyo 0
4231 백경록 앰프만드는중...... 5 백경록 2004.01.14 1440 2004.01.14 2004.01.14 ds1iog 0
4230 이정훈 앰프를 왜 쓸까요? 2 이정훈(qbic2) 2015.03.05 2743 2015.03.17 2015.03.17(by 엄수호) qbic2 0
4229 정원우 앰프를 만들려는데... 7 정원우 2002.10.17 1223 2002.10.17 2002.10.17 0
4228 임석현 앰프라는 것이, 10 임석현 2012.03.13 1302 2012.03.14 2012.03.14(by 박은서) w0707 0
4227 조경남 앰프때문에 몸버리고 자금난에 시달리고... 14 조경남 2002.08.26 2143 2002.08.26 2002.08.26 0
4226 정민호 앰프는 심오하네요 3 정민호 2011.04.26 1152 2011.04.26 2011.04.26 wlwhs8007 0
4225 최재영 앰프내부 배선재는 무엇이 좋을까요? 3 최재영(cjy625) 2011.12.03 6713 2011.12.03 2011.12.03(by 최다형) cjy625 0
4224 임선종 앰프 하나 만들고 싶은데 뭘부터 시작해야 좋을지... 8 임선종 2009.04.23 1621 2009.04.23 2009.04.23 etcman74 0
4223 정진욱 앰프 튜닝을.. 2 정진욱 2002.07.21 2571 2002.07.21 2002.07.21 0
4222 박용민 앰프 좀 만들어야 할텐데... 1 박용민 2011.06.07 1228 2011.06.07 2011.06.07 ekdrms 0
4221 고재성 앰프 제작의 키포인트 책 제본에 대해서.... 9 고재성 2003.02.25 1914 2003.02.25 2003.02.25 0
4220 강희백 앰프 자작글을 보면.. 2 강희백 2003.03.29 1144 2003.03.29 2003.03.29 hbkang1 0
4219 배종선 앰프 수술중 7 file 배종선 2012.05.13 1788 2012.05.14 2012.05.14(by 배종선) montechristo 0
4218 정원경 앰프 선택은 어떻게 하세요?^^ 1 정원경 2010.05.07 1556 2010.05.07 2010.05.07 won43113 0
4217 장순규 앰프 멋내기.....ㅡㅡ; 8 file 장순규 2004.07.30 2964 2004.07.30 2004.07.30 chirp 0
4216 이명현 앰프 만들기 재도전.. 8 이명현 2003.09.18 1299 2003.09.18 2003.09.18 fthero 0
4215 민경민 앰프 만들고 싶지만.... 4 민경민 2004.09.11 1161 2004.09.11 2004.09.11 bornagin 0
4214 박용민 앰프 만들 때 가장 값진 순간은.. 14 박용민 2011.03.22 1210 2011.03.22 2011.03.22 ekdrms 0
Board Pagination Prev 1 ...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 355 Next
/ 355
CLOSE
116120 5941310/ 오늘어제 전체     204733 79223085/ 오늘어제 전체 페이지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