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작업(토모ver)을 마무리 하면....

by 김성중 posted Aug 0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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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부터 새벽까지 몇시간동안동 작업과 중간 휴식, 기타 시간을 투자하여 저의 첫번째 자작앰프 제커즈(토모)를 제작하였습니다...
처음의 의도는 앰프를 만들면 자작방에 올리려고 했는데요..
중간에 실수로 인해서 몇번 손대고 앰프가 넘 허접해져서...부끄. ^^
하여튼 오늘은 자작 첫앰프를 접한 느낌을 간단하게 적겠습니다..
작업 며칠전부터 이곳을 돌아다니며 어떤 앰프를 어떻게 만들것인가를 골몰하며 느낀 감동을 이제서야 실제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모든 이들의 평가와 같이 부드럽고, 왠지 모를 편안함이 느껴지더군요..
다이나믹적인 느낌도 조금 있는듯 하고요...(아직은 노래를 많이 않들어서...)
그러나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감동뒤의 조금의 실망도 있더군요....
첫째로, 잡음의 문제 였습니다.. 부웅~하는 소리가 계속 밑에 깔리더군요. 이건 정전압이 아니라서 그런경우가 생긴다는 회원님들의 말에따라 PC의 파워커넥터에 연결하니 정말 90%정도 잡음이 줄더군요... 하지만, 아직도 조금의 잡음과 심장(?)뛰는 소리가 나네요..--새벽인데 깜짝놀랬습니다..노래끝나고 둥~ 둥~ 하는소리가 규칙적으로 나길래--
>>> 이참에 정전압 필터같은거 만들어야 겠네요...
둘째는 저의 실력부족인지 기판이 너무나 민감하더군요..무슨말인가 하면 아직 케이스가 없어서 그런지 기판의 조금의 움직임이나 터치에도 잡음이 곧잘 들리네요...
첫작업이라 조금 부족함이 있었지만 나름대로 만족하며 몇가지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더 조언을 구해야 할듯 하네요...
-- 역시 만들어 보니 어려운건 없었지만, 하스 회원님들의 엄청난 실력을 경험할수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조언해 주신 모든 하스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면 넋두리를 마치겠습니다...

--다음 목표를 정해야 할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