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오르페우스 구경하고....

by 이복열 posted Jan 2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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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부품도 살겸, 들은 소문이 있어
구경도 할겸 가보았습니다.
우선 본체가 그림보다 어마어마하게 크군요.
그러나 생각한 것보다 그리 멋은 별로..(제 취향과 멀다는 것)
구성이나 배치문제등...어이 잘 보면 치장한 흔적이
보이는것도 같고...특히 진공관 멋있게 보이기 위해
쒸운 덥게도 그렇고, 더 이상 무어라 하면
누가 뭐라 할것 같군요..
하여간 제가 상상한 것과는 멀지만 멋있었습니다.(참 이상한 표현이군요)
그러나 그 가격을 따진다면 조금은 생각해야 할것 같은
느낌을 받고 왔습니다.
헤드폰 부분은 600과 같으나 나무와 가죽으로 치장을 했군요.
무지 묵직한 감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용산 전자랜드 3층에 있습니다.)

위야 그렇다 치고 하여튼 회로만 구한다면
한번 시도는 해봐야 하는데 문제는 정전형 헤드폰을
구할수 없다는 거지요..결국 포기해야 하지 않나 봅니다.
대안은 오메가 2가 되지 않나 저는 봅니다.
대량생산과 소량 생산의 차이가 2배 이상 아니 그 이상 차이난다
보면 오메가 2와 같거나 뭐 그렇겠지요.
또한 뽀대도 헤드폰 부분에서는 당연 오메가 2가 멋있고
(사람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요)
기술적으로 앞서지 않나 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스탁스는 정전현 헤드폰 전문업체인 만큼 그 만큼 노하우가 있지 않나 봅니다.
결국 오르페우스보다 오메가로 저는 최종 결론을 내리게 되는군요.
그냥 한번 구경한것으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너무나 먼 당신이니까요.

또한 오메가 2인경우 헤드폰 따로 앰프 따로 구입이 알아본결과
가능하다 하므로 능력이 된다면 가능할것 같습니다.
언젠가 말씀드린데로 회로도 개인적으로 구성해 공개된것이 있으므로
자작의 기쁨도 만끽해볼수 있는것이 스탁스 제품이
아닌가 합니다. 특히나 정전형 헤드폰은 TR식보다 진공관식이
어울린다 하니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일단 3030 시스템 한대정도 구입후 맛을 본다음
그 헤드폰을 이용해 앰프를 만들어 보는것이 제
희망사항입니다.
잘되면 장기적금으로 오메가 헤드폰 구입해야겠지요.
헤드폰의 끝이라 하니, 희망은 늦게 이루어 질수록 희망에 찬
생활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너무 빨리 목적이 이루어지면 재미가 없으니까요..

하하 무엇을 할까하다 오르페우스를 구경하고 마구 적어보았습니다.
그냥 잡담이라 생각하시고 잊어버리세요..

그럼 즐자작,즐음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