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현재 저의 준비내역

by 황용근 posted Jan 1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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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방학이 된지도 어느덧 9일 정도가 지났습니다. 겨울 방학을 맞아 제가 진행하려한 프로젝트들을 이제 하나하나 실행해야 할 터인데, 요사이 자신의 준비내역을 밝히는 것이 유행(?)인것 같아서 저도 한번 올려봅니다.

1. Death of Zen (DoZ)

일단, 제가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놈입니다. 아직까지 국내에서 제작해 보신 분이 별로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작자의 문서를 영어 독해를 사전 붙들어고서 까지 하고 가까스로 어느 정도 해석했습니다. 튜닝은 그다지 까다롭지 않아 보이고, BD139와 BC559 등 일부 부품 수급 문제만 해결되면 곧장 부품 구입에 나설 생각입니다.

2. Gillemore Amp

아마도 DoZ를 제작하고 이후나, 아니면 DoZ가 제작이 무산될 시에 제작할 놈입니다. 음색을 아직 들어보지 못해 제작 여부를 계속 검토중입니다만, 최근 외국쪽 사이트에서도 시끌한만큼 성능이 좋을거라 생각하고,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부품값이 많이 드는 편이기 때문에, 제작 시기는 2월 중순쯤 될 것 같습니다.(DoZ를 제작시에)

3. 기타

김규겸씨께서 다른 사이트에서 진행하고 계시는 정전압 기판이 도착하고 부품이 수급되는 대로 제작에 들어갈 예정입니다.(아마도 DoZ보다 이놈이 빠를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장난 다른 일부 작품들도 곧 수리에 나설 작정입니다.

대충 이렇게 생각을 해 놨긴 한데, 자작에서 여태까지 한번도 빠트리지 않고 계획보다 지연시킨 요인이, 바로 '자금난'이기 때문에, 언제 성사가 가능할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고등학생의 신분이라 돈이 그다지 충분하지 않아, 정전압 기판 입금도 지금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김규겸씨께 양해를 구했습니다.)제발 용돈이나 빨리 부모님께서 주셨으면 좋겠네요 -_-

어쨌든, 이 모든 계획들은 방학이 끝나기 전에 실행할 계획입니다.

그럼 모두들 즐거운 자작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