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범님 께서 제공해주신 보드 조립했습니다.
처음으로 만드는 헤드폰 앰프입니다..
제공 받은지는 좀 됐는데 이제야 조립했습니다.
아직 릴레이를 구입을 못해서 이거만 빼고 다 완성했습니다
LME49990 OP앰프와 버퍼는 LME49600으로 구성된 헤드폰 앰프입니다.
DC 서보 부분은 빼고 조립했습니다. 출력 오프셋 DC 전압은 약 -4mV 정도로 작게 나오네요..
특성은 예상했던대로 우수합니다.
구형파 응답파형은 매우 안정적으로 잘나옵니다. slew rate는 20V/us 정도로 이는 LME49990의 slew rate 특성과 일치합니다.
왜율 특성은 측정해보았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왜율계로 잴 수 있는 측정의 한계 정도로 우수하게 나옵니다.
실제로는 왜율이 이보다 더 낮은 것이고, 길범님께서 더 정밀한 장비로 측정하셨을 때 0.0008% 정도로 측정되어 매우 우수합니다
릴레이만 구하면 바로 소리를 들어봐야 겠습니다.. 소리가 매우 기대가 됩니다..
늘 파워앰프쪽 소개만 받아서...헤드폰앰프가 특히 적어 보이는 군요.
정말 처음 만드는 헤드폰 앰프(?)......좋은 앰프 만드셨네요.
헤드폰앰프쪽으로 들어오심을 환영합니다.
첫작품 오래 오래 간직하시고,...문제는 스피커처럼 헤드폰이 아마도 늘어나야 할듯 합니다.이게 문제 아닌 문제입니다.
THD+N 측정시 A-Weighting Filter를 쳐야 맞다, 아니다 이야기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 순수 아날로그에서는
그 차이가 미미해서 별 의미가 없었습니다만 요즘같이 디지털이 많이 사용되는 경우 노이즈를 제거하는 방법중
완전제거쪽이 아니라 오디오대역 밖으로 밀어내는 방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이런 경우 LPF를 쳤을 때 다르고, A-weighted때 또 다릅니다. 아날로그만 다룰 때 SNR등은 A필터 치고 측정한
데이터가 인정되었고, THD+N은 그냥 했던 걸로 압니다만, 요즘은 계측기도 디지털화 되어서 A필터를 치고
측정하는 것이 더 정밀하고 정확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AP도 SYS-2722의 경우 완전 디지털화 되어 있어서 루프백에서도 필터 차이가 확인이 됩니다. (물론 필터 없는
조건에서 루프백 특성도 무시무시하긴 합니다.)
특히 소스가 디지털이거나, 또는 앰프가 D-Class인 경우는 THD+N도 A-Weighting을 쳐주는 것이 맞을겁니다.
이길범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컴퓨터나 전원라인에 들어오는 노이즈때문에 필터를 쳐야 정확한 측정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1kHz 파형에서 기본파를 제외한 고조파 성분은 2차, 3차 등의 낮은 차수 성분이 대부분이고 높은 차수로 갈수록 크기는 작아지고
10 차수 정도 넘어가면 왜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80kHz HPF 필터를 사용할 때와 사용하지 않을 때 측정값이 다소 다르게 나옵니다. 신호 1kHz에서 80kHz 보다 높은 고조파성분은 작고 왜율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이는 고조파에 의한 것 보다 외부의 노이즈 유입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
LPF 도 마찬가지로 60Hz나 120Hz의 저주파 노이즈에 의한 영향을 막기 위해 사용합니다. 100Hz나 200Hz는 400Hz LPF 필터를 치지 않고 재야 정확하겠지요..
신호 주파수가 500Hz 이상은 LPF를 치고 재도 기본파와 고조파는 400Hz 넘어가므로 그렇게 큰 문제는 없을 듯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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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e LPF + 6120 Hp Amp
완성하셨군요. 그래도 저보다는 빠르시네요.
이번주에 길모어와 M 모두 끝내려 했는데 길모어만 겨우 끝냈습니다.
뜨끈뜨끈한데서 소리가 나니 소리도 더 뜨거운 것 같고 그래서
비교 청취해보느라 시간 다 보냈습니다.
차주에는 M 완성을 목표로 달려보아야 겠습니다.
그리고 도익님 맨 아래 표에 HPF 가 400Hz 라는 의미를 잘 모르겠습니다.
400Hz 이상만 보낸 경우라면 100Hz 200Hz 는 아예 신호가 안들어가는 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