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돈이 없고 궁할 때면 헤드폰을 사고 싶은지...ㄷㄷㄷ
비교적 높은 임피던스를 갖는 오픈형 K601을 사려다가 가격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에 참고 참았는데,
가격을 알아보다가 눈에 들어온 밀폐형 K550때문에 할부로 지를까 결제창까지 갔다가 취소하기를 반복함 ㄷㄷㄷ
왜 할 일이 많고 바쁠 때면 앰프에 손이 가는지...ㄷㄷㄷ
멀쩡히 잘 돌아가던 하데스, 문득 헤드폰앰프를 테스트해보고 싶어서 연결했다가 과열증상으로 게시판에 질문을 던짐
의원(땜질, 테스터기)에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종합병원(실험실, 오실로스코프)에 입원시켜서 원인분석을 해봐야 할 상태임 ㄷㄷㄷ
돈도 없어 궁한데, 앰프나 내다 팔아야겠다며 합기도 헤드폰앰프를 장터에 올렸는데,
구입하겠다고 문자와서 보니 목포사는 분이라서 포기함 ㄷㄷㄷ
차폐트랜스로 험은 잡았지만, 조금 거슬리는 우웅~을 없애보겠다고 수술대에 올림 ㄷㄷㄷ
합기도 세번째 앰프를 만들다가 셀렉터 핀이 부러져서 다시 만드는 중
왜 하스에서 연장 샤프트에 대한 글을 봐서리 없는 돈 들여서 '연결 커플러'를 구입해서 수술중 ㄷㄷㄷ
아래 사진은 수술실에 들어가기 전에 수술실(?) 카트 위에 뉘여놓은 3대의 환자(?!)입니다.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명성에 걸맞는 소리를 뽑아주길 바랍니다. ㄷㄷㄷ
그래도 자작이라는 관점에서 만드는 것만큼 수리/개조하는 재미도 있죠...^^
모두 잘 해결되길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