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홍.. 및 오디오쇼 후기

by 임석현 posted Apr 2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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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너무 바빠서 이제서야 좀 정리합니다.

 

 

1) 이재홍님은, 쉽게풀어쓴오디오자작가이드.

 

라는 책을 쓰신 분입니다.

 

토요일 저자직강으로 오디오 개조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셨습니다.

 

영양가는 별로 없었습니다. ㅎ

 

그냥 오기 뭐해서 책은 하나 샀습니다.

 

한가지 기억할만한 것은,

 

휴즈 얘기였습니다.

 

휴즈 그 가느다란 곳에서 좋은 전원선으로 한거 음질 다 까먹는다고,

서킷브레이커 라는 것을 소개했습니다. 일명말하는 두꺼비집에 있는 것인데,

요즘은 1A짜리 정도도 판매한다고 합니다. 접촉면이 넓어서 음질에 유리하다고 하는데, 저도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2) 오디오쇼에 가서, 전체 시스템을 거의 다 들어보고 왔는데,

FM어쿠아스틱이 제일 소리가 괜찮았던거 같고,

 

나머지 볼더, 이런건 제가 듣기엔 별로였습니다.

 

FM거시기 특징으로는 사장님인지 나이 많은 할아버지가 영어 발음이 상당히 정확했고,

번역해주는 사람 중간에 막 말 짤라먹고, 좀 거시기하였습니다.

 

3) 근데, 어떤 부스를 가던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습니다.

실내룸도 그렇지만,

 

국내 진공관앰프 만드는 UL사운드에 가서 사장님이 말씀해주시는거 듣고,

소편성 곡하나 듣는데,

 

옆에 야마하에서 영화 저음 때리는 소리 나고,

 

 

3) FM어쿠아스틱보다 소리가 좋은 시스템이 하나 더 있있던거 같은데, 아방가르도? 이 스피커 소리 좋더군요.

  

   뭐 역시 듣는곳이 취약하긴 했지만, 보컬좋아하는 저 같은 사람한테는 좋은 스피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대충 오디오 뒤로 가서 보았는데, 한 스피커에 액티브하고 패시브하고 둘 다 사용하는것 같았습니다.

 

 

4) 헤드폰은 토요일 아침 10시에 땡~하고 들어가서, 들어가자마자 듣고 왔습니다.

 

 젠하이저 부스에서 HD800에서 제가 듣고 싶은 음악좀 연결해서 들으면 안되냐고 하니까,

 거기 안내 도우미(?)안된다고 ㅠㅠㅠㅠ

 몇 분 듣고 있더니 남자분이 와서 잭 분리해주시더니 듣고 싶은 음악 들으라고 하시더군요.

 노래 한 5곡 정도를 첨부터 스킵하지 않고 천천히 듣고 나왔습니다.

 

 중점적으로 들은 헤드폰은 HD800하고 울트라손 에디션10인가? 하고를 중점적으로 들었습니다.

 

 제가 오디오테크니카 W1000X, 젠하이저 HD600, 그리고 베이어다이나믹의 T1 .. 이렇게 헤드폰을 3개를 가지고 있는데,

 

 저 2개 음질이 궁금해서요.

 

소리는 좋더군요. 기존에 잘 모르는 브랜드였는데, 울트라손도 나긋하고 좋더군요. 헤드폰 앰프가 없어서 저음이 좀 탄탄하지는 않은것 같았지만 맑더군요.

집에와서 HD800 사려고 헤드폰카폐 뒤지다가, 통장잔고 보고 참았습니다. ㅎ

 

 

 

 PS. 오디오 책하나, 무슨 잡지 과월호 하나, 그리고 오디오가이?에서 파는 CD하나 사들고 집에 왔습니다.

 

   토요일에 주차 코엑스 옆에 탄천에 했었는데, 한시쯤 물넘을지도 모른다고 차 빼라고 주차장에서 연락오더군요. 그냥 버티고 끝나지 코엑스에서 있다가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