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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9 23:20

아 이놈의 건방증.

조회 수 1608 추천 수 0 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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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즐들어 건방증이 극에 달하는 것 같습니다. 


직장에서 단순 반복 업무를 해서 그런지 요 몇해 점점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손에 들고 그 물건 찾는 것은 예사고 하나 찾으면 다른 것을 어디에 둔지 잊어 먹고....



그러다가 어제는 퇴근하다 지갑을 두고와 다시 돌아 왔다가 1775/872 택배 온 것과 MHHA 일부 부품 실장해 좋은 기판을 집에 가져 간다고 챙겨 왔는데 어디 갔는지 행방이 묘연 합니다. 

 

혹시 회사에 두고 왔나 해서 출근하자 마자 뒤지기 시작했는데 여긴 없습니다..

 

그게 하늘로 증발 했을리도 없고 땅으로 꺼졌을리도 없는데 정말 답답합니다..  내일 아침 퇴근하는 대로 다시 한번 찾아 봐야겠지만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 봐도 가방에 넣은 것까지만 기억이나고 이후 기억이 없습니다...

 

 

아직 나이도 많지 않은데 ... 큰 일입니다....

 

 

다들 편안한 밤 되시고..... 자꾸 깜박거리는 모든 분들 중요한 것 안 잊어 먹게 조심하세요... ^^

 

 

    



  • ?
    안홍욱 2012.04.19 23:36

    이런글에 갑자기 이런 댓글 다는것도 뭐하긴 한데, 건방증이라고 하셔서 순간 움찔 했네요.


    웃으면 안되는데 한편으론 웃음이 나왔네요.



    잊어버린 물건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 ?
    김지환(muderstone) 2012.04.20 07:24

    ㅋㅋ 정말 물건 두고 기억 안 나는 것과 조금 전까지 하려 했던 것이 뭐 였는지 기억이 안 날때는 한참을 생각하곤 합니다...

     

    어떻게든 기억을 해서 찾아 내야하는데.... 제발 어디다가 두고 오지만 안았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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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서 2012.04.20 08:26

    동시에 신경쓸 일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정상입니다. ㄷㄷㄷㄷㄷ

  • ?
    김지환(muderstone) 2012.04.20 10:07

    ㅋㅋㅋㅋ 정상이라고 말씀 해주시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정신을 집중해서 찾아 봐야겠습니다. ^^

  • ?
    황인용 2012.04.20 09:33

    그럴때 자꾸 생각하면 생각이 더 안납니다....그냥...갑자기 생각날때가 있을테니....기다려 보세요...

    뭐..저도 집에 문을 잠구고 나왔는지 매일 헤깔리던데요..뭐...막상 가보면 잠겨 있더라는...^^

  • ?
    김지환(muderstone) 2012.04.20 10:09

    하긴 게속 생각해도 잘 모르겠던게 아무생각 안하고 있으면 번뜩 생각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신 집중해서 찾아보고 안되면 모든 걸 잊고 아이들과 동물원 갔다 와야 겠습니다. ㅋㅋ

  • ?
    송기환(majors) 2012.04.20 09:38

    아직 건망증 생길 나이가 아니라고 몸부림치시는 건방증 입니다~~~~

  • ?
    김지환(muderstone) 2012.04.20 10:12

    직장을 옮긴 시기와도 비슷하니 직장때문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ㅋㅋ 나이를 더 먹으면 그때가서 나이때문이라고 생각하려고요. ^^

  • ?
    정원경 2012.04.20 10:38

    왜 건망증이 생기는지 차두리에게 물어보니 "간때문이야"라고 합니다.

  • ?
    김지환(muderstone) 2012.04.20 10:41

    ㅋㅋ 그럼 우R4를 복용 해야겠군요.  ㅋㅋ

  • ?
    양영모 2012.04.20 11:46

    그렇지요...... 부품을 쌓아놓고 찾으니 똑같은 팩이 두개가..... 주문하고 또 주문했더군요... 지금 주문하는 것도 또 주문한 걸수도.....에구 따로 포장해 놓던지 해야지.. 부품은 있는데 어느곳에 들어가는질 모르겠어요..

  • ?
    김지환(muderstone) 2012.04.20 23:14

    ㅋㅋㅋ 저도 있는지 없는지 몰라 주문하는 경우 많습니다.... 그래서 어떤 것은 계속 쌓입니다... ㅋㅋ 그렇다고 부품을 액셀로 정리 하자니 엄청 귀찮고... 뭐 그렇습니다.. ^^

  • ?
    염경민 2012.04.20 11:49

    나이가 어린 저도 자주 겪는현상이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 그리고 사라진 부품들은 집안을 뒤적거려 보시면 엉뚱한데 가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ㅎㅎ..

  • ?
    김지환(muderstone) 2012.04.20 23:19

    그래서 예상 외 지역을 뒤지고 있는 중입니다.... 당연한 곳에는 없으니 설마 여기에다 라고 생각 되는 곳을 중심으로 찾고 있습니다... ^^

  • ?
    지병환 2012.04.20 14:03

    봄되면 꼭 찾아오는 불청객이지요...

    저두 요즘 ~^^

  • ?
    김지환(muderstone) 2012.04.20 23:20

    이게 계절하고도 상관이 있군요...ㅋㅋㅋ 하긴 봄철에 유독 더 심하게 되는 것 같기는 합니다. .^^

  • ?
    김종국 2012.04.20 15:05

    그래도 손에 쥐고 니퍼 찾는 저보단 나은거 같은데 잃어버린 물건 잘 찾아보세요. 

    저는 울애들이 한번씩 숨겨서 숨바꼭질한다면서...

  • ?
    김지환(muderstone) 2012.04.20 23:21

    손에 들고 찾는 것은 핸드폰이 가장 유명하죠..ㅋㅋㅋ 저도 손에 핸드폰 들고 핸드폰 어딧는지 찾는다고 와이프한테 전화하라고 했다가 손에서 울려 깜짝 놀랐습니다. ^^

  • ?
    안현섭 2012.04.20 15:11

    저는 어두운 곳에서 후레쉬를 켜고,


    후레쉬를 찾은적이 있습니다.... 


    내가 후레쉬를 쓰고있는걸 인지하고 정말 멘붕이 왔었습니다 ㅎㅎ 내가 이정도라니..ㅎ

  • ?
    김지환(muderstone) 2012.04.20 23:22

    ㅋㅋ 이게 오늘의 최고상입니다..... ㅋㅋㅋㅋ 후레쉬를 들고 후래쉬를 찾다니...ㅋㅋ

     

    이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재미있는 상황입니다. ^^

  • ?
    방민혁(hi851107) 2012.04.20 17:10

    저는 케이싱하려고 사온 RCA단자 어디에 놨는지 몰라서 손 놓고 있습니다.. ㅋㅋ

  • ?
    김지환(muderstone) 2012.04.21 07:22

    ㅋㅋ 찾으실때까지는 무한 대기네요..ㅋ 다들 그런 증세들이 좀 있으시군요.... 고민 상담하려 했다 큰 즐거움을 얻는 것 같습니다.. ^^

  • ?
    김상록 2012.04.20 17:33

    가끔 1개 필요한 부품을 ...10개를 주문해서...1개를 사용하고 나머지는 잘 놔두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나중에 찾아보면 아무리 찾아도 안보입니다...불과 몇일사이로...

    하도 답답해서... 설치된 CCTV 녹화내용을 확인하다보면.. 깜짝 놀랩니다...

    특히 전화중에....택배 받아서 물건확인하고....10개중 1개만 빼고...나머지는 쓰레기통에 버리더군요...ㅋ

    쓰레기통 뒤져서 ...두번이나...물건을 찾았답니다... 그중에는 한개에...2만8천이나 하는 ....IC도 49개가 있더군요...

    한개 사용해서 바로 납땜하고...나머지는 버린것이지요.... 그런일이 자주 발생합니다 최근에.ㅋ

    위에 정도쯤이야.ㅋㅋ

  • ?
    홍경의 2012.04.20 17:52

    와하하하 대박입니다 ^^

    남쪽에 갔을 때, 쓰레기통 확인은 필수군요... ㅋㅋ

  • ?
    전수현(wavejjun) 2012.04.20 18:06

    이런 고급정보를 ㅋㅋㅋ 감사합니다...

    여름 휴가전에 한번더 내려 갈것 같습니다.


  • ?
    허형기 2012.04.20 18:26

    대박입니다. ^^;

  • ?
    김지환(muderstone) 2012.04.21 07:25

    CCTV 가 참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네요...... 내 행동이 모두 어딘가에 기록 되는 것이 나쁜 것 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ㅋㅋ

     

    저는 가끔 아이스크림 먹을라고 껍데기 까서 껍데기는 들고 있고 아이스크림 버린 적은 있는데 통이 크시네요... 거의 100만원 돈 되는 것을 가차 없이 넣으시다니요...

     

    댓글을 읽으면서 저는 아직 시작 단계임을 느꼈습니다... 열심히 찾아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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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스팡 2012.04.21 07:25
    축하합니다. 김지환님은 하스팡 5포인트에 당첨되셨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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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경의 2012.04.20 17:53

    저도 손에 열쇠 쥐고 열심히 찾으러 댕긴 적 많습니다...

    요즘 같이 정신없는 때는...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쿨럭..;;

  • ?
    김지환(muderstone) 2012.04.21 07:26

    항상 정신 없음이 큰 문제 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스마트 폰따위가 자잘한 것들은 다 기억을 해주니 뭔가를 기억하려 하지도 않고요......

     

    중요한 것 안 잊어 먹게 정위치에 두는 것을 생활화 하면 좀 나아질까요?! ㅋㅋ

  • ?
    이길범 2012.04.21 11:34

    평소에 정리를 잘 안하는 성격인데, 정리 안하면 건망증 없습니다... 문제는 주위의 압박에

    정리를 한번 하고 나면 한동안 적응이 안되어 뭘 찾기도 힘들고... 어렵습니다...^^

  • ?
    하스팡 2012.04.21 11:34
    축하합니다. 이길범님은 하스팡 15포인트에 당첨되셨습니다.^0^
  • ?
    이길범 2012.04.21 11:34

    앗싸~ 가오리~~ 15포인트~~~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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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환(muderstone) 2012.04.21 22:40

    ㅋㅋ 정리도 문제긴 합니다. 안치우자니 지저분 하고 깨끗하게 치우면 치우면서 이거 중요하니 잘 넣어 둬야지 하곤 잘 넣어 둬야지 했던 생각만 나고 어디다 뒀는지는 기억이 안납니다. ^^

  • ?
    최재영(cjy625) 2012.04.21 12:51

    그렇습니다.. 정리안하고 그냥놔두면 좋은데 정리한후부턴 고것이 어디있는지 찾지못해 애태우게됩니다...^^;

  • ?
    김지환(muderstone) 2012.04.21 22:43

    요즘 이것저것 사고 부품 주문하고 했더니 한쪽벽은 상자로 쌓여 있습니다. 정리를 해야 하는데 생각은 있는데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계속 모른척 하고 있다가 잔소이 들으면 못이긴척 해야겠습니다. ^^

  • ?
    안홍욱 2012.04.22 08:40

    이놈의 건망증이 사람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요, 저도 그것 떄문에 스트레스 한때 많이 받았었는데,


    스트레스는 받지 않고 금방 찾을 수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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