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소리X자 장터 보는데 재밌네요. ㅎㅎ

by 정원경 posted Apr 15, 20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소리X자 장터 별로 관심밖이다가 최근 좀 자주 가봅니다.

 

그냥 시골 장터 구경한다 생각하고 쭈욱 눈팅해보는데 참 재미있습니다.

 

여러가지 물건이 나옵니다만...

 

"참 저것은 그냥 버리는게 나을것 같은데 돈을 받고 파는구나"하는 생각과...

 

"누구 한번 딱 걸려봐라"라고 느껴지는 한방 터지기를 바라는 가격과...

 

"호!!! 이런 물건도 있구나"하는 신선함과...

 

"얼마에 구입하실거에요? 문자가 와서 적절한 가격을 제시하면 바로 연락 끊어버리는" 친절함까지...

 

확실히 간혹 양심 판매자가 있기는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고물을 보물로 팔려는 사람이 많은것 같습니다. ㅎㅎ

 

이것들이 최근 제가 소리X자 자주 들리면서 느껴지는 단상들입니다. ㅋㅋ

 

아무튼 잘 이용하면 정말 좋을것 같고, 잘못 걸리면 뒷끝 안좋을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마치 적절히 마셔주면 몸에 좋다는 술과 같이 적절히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