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하데스(DDC, DAC) 제작 3

by 홍재영 posted Feb 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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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변경했습니다.

하데스에서 헤드폰앰프가 빠져있어서 미니하데스로..........

HADES의 HA는 헤드폰앰프입니다. DES라고 하면 좀 이상해서 미니하데스로 합니다. 

 

오늘은 뒷판넬을 가공해야되나 밸런스단자가 22mm여서 드릴로는 도저히 할 수 없어보여, 홀커터로 생각중입니다.

공구가 없어 내일 시도해 보겠습니다.

 

오늘 택배가 왔습니다.

2년동안 스맛폰을 사용하다가 최신형 스맛폰으로 바꾸었습니다.

토,일요일은 개통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냥 들고 있기도 뭐해서....

음질 테스트겸, 요즘 즐겨듣는 CD를 웨이브 파일로 변환하여 미니하데스(DDC, DAC만)랑 음질을 비교해 봤습니다.

제작에 반드시 청음은 중요한 사항이고 곧 튜닝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므로 제작기에 포함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음원 : 헤일리 로렌-After Dark, They oughta write a song 2장의 CD를 웨이브파일로 변환.

비교기기 : 미니하데스(노트북 윈7), 갤플, 노트

출력기기 : 매칭앰프, LM3886TF 병렬앰프, 자작스피커 5인치 북셀프입니다.

 

맨왼쪽이 트위트만 살짝보이는게 자작스피커이고, 은색케이스가 LM3886TF 병렬앰프, 위가 매칭앰프, 위가 미니하데스,

그리고 노트입니다.

DDC_DAC_TEST.JPG

 

미니하데스는 노트북(윈7)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일단 소리 크기는 같아야 되기 때문에 노트는 볼륨최대, 미니하데스는 노트북에서 볼륨을 40%(-8.54DB)정도입니다. 플레이어는 푸바2000.

위 사진에 보시면 파워볼륨은 최대, 매칭앰프의 볼륨은 9시방향 조금 넘겨씁니다.

제 방은 이정도에서 최적인것 같습니다. 아주 적당한 소리 크기입니다.

노트의 플레이어는 알송입니다. 갤플은 원래 들어 있는 것(삼성에서 만든 플레이어)

두기기는 음장모드 없이 테스트 합니다.

 

사용된 음원

CD음원.jpg

 

LM3886TF 병렬앰프는 작은크기에 대형방열판을 달았으나 좀 뜨겁다는 생각이 들고,

부품들이 열 받으면 수명이 단축된다하여 팬을 달았습니다.

팬은 아주조용한 70mm PC용 팬입니다. 12V이나 5V만 공급하니 거의 무소음에 가깝습니다.

청음시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방열판 가운데 밀어 넣으면 케이스는 아주 미지근합니다.

LM3886_팬.JPG

 

제방의 일부 책상만... 작업 및 테스트 환경입니다.

쿠미사가 한쪽으로 밀렸네요.

MY_desk.JPG

 

청음후 계속 적어 보겠습니다.

 

 

매칭앰프에 두기기를 물려 똑같은 곡을 5초간격으로 플레이한후

토클스위치로 전환해가며 번갈아 청음합니다. 물론 스피커로 청음합니다.

 

저녁부터 계속들었습니다. 참어렵네요.

미니하데스 제작하다가 왜 이런 청음기를 쓴다고했는지 후회됩니다.

막귀비슷해 차이점을 발견하기 쉽지 않습니다. 일단 말한거고 않할수는 없고....

차이점을 발견해 보겠습니다.

 

미니하데스와 노트 별신경 안쓰고 들으면 차이점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1~2시간 들어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까 노트 성능이 너무 좋습니다. 갤플하고는 쉬운데.... 

휴대폰이 너무 성능이 좋은것 아닌가! 스스로 감탄사를 날려봅니다.

일단 노트는 갤플보다 성능이 더 좋습니다.

 

미니하데스 : 전체적인 소리는 맑고 부드럽고 깨끗합니다. 소리는 시원하고 밝은 느낌.

노트 : 전체적인 소리는 맑고 부드럽고 깨끗합니다. 갤플과 비교시 소리는 많이 개선된 느낌이 듭니다.

갤플 : 다 좋은데(음색은 나름 마음에 듭니다) 고역이 문젭니다. 하이트노이즈가 미세하게 있고, 여 보컬목소리의 높은 고역톤에서

갈라지는듯, 어떤때는 들리고, 어떤 때는 들리지 않습니다. 갤플의 최대 단점입니다.

피아노의 고역도 그렇군요. 그에 비해 노트는 거의 들리지 않는데 아주 가끔씩 짧게 들리기도 한는 것 같습니다.

노트는 고역이 갤플보다 많이 개선되었으나, 아직도 불안정한 면이 있습니다.

갤플 몇달간 듣고 있는데 최종결론을 내리면 소리 튜닝을 하지 않은 기기라고 판단됩니다.

 

미니하데스와 노트의 차이점은 장시간 듣고 어렴풋이 감이 옵니다.

미니하데스는 배경음이 풍부하며, 저음이 단단하게 들립니다.

그에 비해 노트는 배경음의 단조로움이 있습니다. 저역이 단단하지 못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이것은 그냥 들으면 알수 없습니다.

 

휴대폰 노트는 갤플의 단점을 많이 개선했군요. 노트는 화이트노이즈도 거의 들을 수 없습니다.

과연 휴대폰이 MP3P의 성능을 넘보는군요.

이제 갤플을 애들에게 줘야 되겠습니다. 구입한지도 몇달되지 않았는데...

 

음감용 휴대용 플레이어로는 갤플은 비추합니다.

 

미니하데스는 어떠한 단점이나 거슬리는 점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이만 청음기 끝냅니다. 아주 힘듭니다. 

 

 

 

내일은 뒤패널 구멍낼것입니다.

22mm 홀커터 구했습니다.

기존 사막구멍과 RCA단자 구멍이 있어 드릴과 핸드리머로는 밸런스단자를 구멍내기는 도저히 불가능해 보입니다.

탁상드릴에 홀커터물려 작업하면 될 것같습니다.

DSC03967.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