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이틀 고장수리에만 매달리고 있습니다.

by 김나라 posted Feb 1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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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비스센터에서 비용과다로 돌려받은 LCD 모니터 수리에 나섰습니다. 치메이 패널이 들어간 벤큐 모니터인데요.


상황이 백라이트가 나간듯해보여 자가수리가 가능한지 확인하는 길이었는데 결과적으로 조금 비싸더라도 


대기업이나 이름있는 중소기업의 모니터를 사야하는 이유만 확인했습니다. 잘 나올땐 상관없지만 고장수리에 굉장히 불리한 구조더군요.



첫번째로 케이스와 패널을 고정시키는 철제 프레임을 생략하고 보드만 겨우 들어갈 프레임을 따로 만들어서 테이프로 패널 가운데에 붙여놓은 허접함에 놀랐구요. 


두번째는 패널의 프레임이 통짜에 걸쇠 고정식이라 백라이트를 꺼내려면 전체부품을 다 들어내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나마 패널 한개 버릴셈 치고 열어봤더니 백라이트쪽은 따로 접착해놔서 숫제 부수지 않는한 손댈수가 없더군요. 


국내 대기업 패널들은 추후 CCFL을 교환할수 있도록 배려가 잘 되어있는 편이고 조금 더 손이 가더라도 다 들어내야 하는건 아닌데 말이죠.



내일쯤 재고 가지고 있는 패널 판매업자랑 통화해볼 생각인데 이넘도 주워온 인두처럼 계륵이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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